"오늘은 쌈밥을 먹어볼까?"
당산역에서 짝꿍을 픽업하고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결국 문래역 주변까지 와버렸다. 한강공원 나들이를 가기 전 식사를 하려고 '영등포 맛집'을 검색해서 찾았는데 마땅한 곳이 없었다. 문래역으로 가는 길에 공원쪽 네비를 검색하니 우회전(오목교역 방향)을 하라고 해서 근처를 찾다가 발견한 '시골쌈밥' 연락을 해보니 주차가 가능했다!
시골쌈밥
- 주소 : 서울 영등포구 선유동1로 3
- 연락처 : 02-2678-6890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00 매월 첫째 셋째 일요일 휴무
- 주차여부 : 입구 옆 가능
- 대표메뉴 : 솥쌈밥정식(오리+삼겹살+우렁) / 삼겹살 솥쌈밥정식 / 솥쌈밥정식(오리+우렁) / 솥쌈밥정식(삼겹살+우렁)
나름 주차 가능한 식당
도로가에 있는 시골쌈밥은 도로에 있는 라인과 식당 앞 임시 주차장이 있다. 식당 앞에 1대의 전용 주차 공간이 있지만 입구와 입구에 붙어있는 라인으로 2대정도 더 주차가 가능하다.
단품인데 2인이상..?
전체적으로 음식은 깔끔하고 맛있었다. 다만, 처음에 전화 문의부터 방문 후 응대를 친절한 스타일은 아니다.
메뉴판에 쌈밥정식의 모듬류와 단품류가 있어서 단품으로 제육과 우렁을 시켜서 나눠먹으려 했는데 2인이상만 주문이 가능하다.
"응? 보통은 1+1 되지 않나요..?"
단품인데 단품이 아니고 2인이상이 써있지도 않았는데 이곳의 시스템을 이해하지 못한거 같다.
좌측에 있는 메뉴판에 <솥 쌈밥 정식 2인이상>이라고 적혀있다.
가운데는 단품에 우렁쌈밥과 제육쌈밥이 있다..
풍성한 구성의 밑반찬과 넉넉한 양의 우렁된장
밑반찬은 첫 세팅에 풍성해서 굳이 셀프로 더 가져와서 먹지는 않았다. 다양한 종류의 반찬이 있는데 전체 반찬이 다~~ 맛있고 심지어 별로 좋아하지 않는 '가지'조차 맛있다.(가지튀김은 좋아한다. 튀김은 장화를 튀겨도 맛있다니까 머..ㅋ)
쌈밥에는 쌈이 많아야지! 야채값뿐 아니라 물가가 많이 올라서 그런지 혼자 살다보니까 영양을 챙기려는건지 다양한 반찬을 섭취하곤 한다. 집에서도 잘 챙겨먹어야하는데.. 휴,,
정식에는 솥밥과 된장찌개가 함께 나온다. 솥밥에 밥을 덜어낸 후 식후에 숭늉을 먹는건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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