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요리

오늘은 소곱창(Grilled Beef Tripe) 플렉스! 서울식물원 인근 '양천향교역'에 있는 맛집 '별곱창'

 

"뭐하세요??
아! 식사하려는데 사진 좀 찍으려구요.."

서울식물원은 연인들의 데이트코스와 가족끼리 나들이 나가는 서울의 명소 중 한 곳이다. 소곱창구이는 영어로 그릴드 비프 트라이프(Grilled Beef Tripe)다. 한글 표기어로 곱창(GopChang)이라고도 하지만 영어사전에서 소곱창구이는 beef'와 'tripe'를 함께 써서 사용한다.


별곱창마곡점

 

  • 주소 : 서울 강서구 강서로 447
  • 연락처 : 0507-1424-9298
  • 영업시간 : 토요일 16:00 - 01:30 매주 일요일은 휴무 /  평일 16:00 - 01:30 매주 일요일은 휴무
  • 대표메뉴 : 소곱창 / 마늘소곱창 / 모둠소곱창 / 소막창구이

 

양천향교역 별곱창 마곡점

갑자기 소곱창이 생각나서 주변 곱창집을 검색해봤다. 마침 짝꿍이 사는 동네 주변에 별곱창을 발견! 별점이 5점 만점에 4.65점이 되는 곳인 이곳은 전에 한번 가려다가 문이 닫혀서 다시 가보았다. 이제 여름이 가고 저녁에 선선한 바람을 쐬며 산책할겸 나갔다. 

 

블로그 포스팅을 하기 위해 사진을 찍는데 한가한지 사모님이 밖에 나와서 보시면서 물었다.

 

"왜 찍으세요?"

 

왠 사람이 갑자기 가게 사진을 찍으니 의문을 가질만하다. 적잖아 당황한 우리는 "아.,., #$!%@! 식사하려는데 포스팅하려고 사진 좀.." 이러니 "아~ 네~" 짧은 대답과 함께 안으로 들어가 안내를 해주셨다.

 

QR체크를 하고 부분부분 사진을 찍는데 메뉴판을 가격변동이 있을 수 있어서 찍지 말아달라고 하셔서 메뉴판은 따로 찍지 않았다.(하지말라는거 안해야지..ㅋ)

012345678
곱창먹기 좋은 느낌의 인테리어!

 

 


모듬 소곱창!

모듬 소곱창에는 곱창, 대창, 떡, 염통 등이 있다.

여기저기 사진을 찍고 대화를 하면서 소곱창 모듬을 기다리다 보니 곧 <소곱창 모듬 2인분>이 나왔다. 떡이 조금 특이해서 먹어봤는데 떡이 완전 J.M.T. 맛있었다. 소곱창은 머.. 고기니까 언제나 진리지.

 

소곱창을 먹고 싶은지 몇달이 지났는데 이제서야 먹게 되었다. 짝꿍의 베프가 곱창을 먹고 싶을 때 부르다보니 타이밍이 맞지 않았다. 이제 주변에 괜찮은 곱창집을 찾았으니 다음에는 여기를 가면 되겠다 생각했다.

부추와 염통.. 너무 맛있다.

소곱창과 부추는 궁합이 잘 맞는거 같다. 부추는 .. 몸에 좋으니까?

부추의 효능

비타민 A와 B2, 비타민 C, 카로틴, 칼슘, 청 등의 영양소가 많다.

몸이 따뜻해지고 감기예방에 탁월하며 설사와 복통에도 효과가 있다고 전해진다.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68XX12300095?sub=%ED%9A%A8%EB%8A%A5 

 

부추

부추는 동남아시아가 원산지로 한국, 중국, 일본, 인도, 네팔, 태국 등지에서 주로 재배된다. 부추는 동양에서도 한국, 중국 및 일본에서만 식용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서양에서는 재배

100.daum.net

012345678
소곱창 세팅.

 

 

 

소주와 맥주

곱창에는 쏘맥!

우리는 알.쓰(알콜 쓰레기)

둘 다 술을 잘 못해서 조금만 마셔도 금방 취해서 알.쓰라고 한다. 우린 좀 더 좋은 말로 '가성비가 좋다'라고 말한다. 술값이 많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알쓰지만 그래도 술 문화는 알고 좋아하기 때문에 회나 곱창같은 것을 먹을 때 술을 빼놓을 수는 없다. 예전에 쏘맥 아줌마 영상을 본적 있지만 우린 조용히 먹는 것을 좋아하기에 가볍게 술 한잔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xTExrcaMS8 

쏘맥 아줌마의 쏘맥 말기

테라와 처음처럼. 알쓰들은 이거먹고 힘들었다는..

 

 

0123456
반찬이 풍성하게 나온다.

소곱창 다 먹었으니 볶음밥!

볶음밥은 필수다.

소곱창과 볶음밥은 빼놓을 수 없다. 소곱창에서 기름이 많이 나와서 식빵으로 기름을 빼는 식당이 많다. 기름과 부추가 섞여서 숨이 죽고 기름먹은 부추는 더 맛있다. 볶음밥 먹을 때쯤 이미 알딸딸한 기분이였는데 볶음밥이 나올 때 아무생각 없이 입으로 흡입..!

소곱창은 기름이 많이 나온다. 식빵은 기름을 흡수하는 역할!
소곱창 다 먹고 배불러도 빠질 수 없는 볶음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