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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요리

스트레스 받을 때는 매운거! 문래동 마라탕과 마라샹궈 맛집은 ‘신룽푸 마라탕’

 

"알싸한 맛이 중독성 강한 마라!"

문래동으로 이사를 하는 친구를 도와주면서 점심식사를 했다. 맛집으로 여기저기서 추천을 해주었던 '신룽푸 마라탕'을 처음 가보았는데 역시 마라는 늘 옳다. 일행은 마라탕을 둘이 나눠먹었고 난 최애 마라 음식 마라샹궈를 먹었다. 마라샹궈는 밥과 함께인데.. 밥을 따로 주문해야하는 점이 조금 아쉬웠다.


신룽푸 마라탕

  • 주소 : 서울 영등포구 선유로 76
  • 연락처 : 02-2635-1988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00
  • 대표메뉴 : 마라탕, 마라반, 마라샹궈, 꿔바로우

http://naver.me/xVlNWzcL

 

네이버 지도

신룽푸마라탕 문래점

map.naver.com

 

신룽푸마라탕 마라샹궈!

 


깔끔한 인테리어의 신룽푸 마라탕

신룽푸 마라탕 메뉴

매장은 건물 2층 엘리베이터를 내려서 우측 끝에 위치해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신선한 야채들이 가득한 것을 먼저 볼 수 있다. 야채관리가 잘되서 그런지 한눈에 봐도 야채의 신선도가 보였다.(사진 깜빡함)

일행과 함께 자리를 잡고 선 주문을 위해 야채를 담기 시작했다. 한달에 한번정도는 마라를 먹는거 같은데 처음에 양 조절을 못할 때와는 어느샌가 '이정도면 되겠지'라는 정도는 저스트로 13,000원정도에 맞춰지기 시작했다.

국물요리보다 볶음요리가 좋아서 마라샹궈를 더 선호나는데 일행은 둘이서 마라탕을 쉐어해서 먹는 것을 보고 '아.. 저렇게 먹으면 되는구나..'라고 생각했다. 생각해보니 나도 친구랑 둘이 가면 마라샹궈를 함께 담아서 나눠먹으니 똑같은데 문득 마라탕은 '1인 1마라탕'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 마라탕 7,000원~
  • 마라샹궈 13,000원~
  • 마라반 10,000원~
  • 꿔바로우 소 10,000원, 대 16,000원

무료 사이다 이벤트! SNS이벤트!

 

 

SNS마케팅 이벤트

신룽푸 마라탕은 SNS에 #맛집 #마라탕 #마라샹궈 #문래맛집 #문래마라탕 해시태그를 달고 포스팅을 하면 사이다를 서비스로 준다. 요즘 많은 식당에서 이와 같은 이벤트를 많이 진행하는데 SNS 마케팅 비용에 비하면 저렴하고 스마트한 마케팅 이벤트라고 생각한다.

신선한 재료로 만드는 마라음식들

마라탕

각종 신선한 야채, 쫄깃한 당면, 담백한 고기와 끝내주는 국물의 조합

마라샹궈

매운 사천식 양념에 각종 신선한 아채, 버섯, 고기 등으로 센불에 불맛을 더하여 볶은 향기로운 볶음요리.

마라반

다양한 야채, 건두부, 완자 등을 데쳐서 새콤 달콤한 특제소스로 만든 무침요리

미니전

지짐 음식의 면요리 일종 얇게 민반죽에 송송썬 파를 뿌리고 겹겹이 포개어 밀대로 민 뒤지진 한국식 파전

마라탕과 마라샹궈

마라탕은 중국의 음식으로 맵고 얼얼한 탕 요리다. 국내 대부분의 마라탕 식당에서는 1~4단계의 매운맛을 선택해서 (우리는 2단계 선택) 맵기를 조절해서 매운맛을 좋아하는 사람과 맵지리(매운것을 못먹는)인 사람들의 취향 존중해서 먹을 수 있다. 

마라는 무엇인가? 
얼얼한 맛을 내는 중국의 향신료이다. '화자오'라는 고추처럼 맵지도 않고 후추처럼 자극적이지도 않은 독특한 향과 풍미를 가지고 있으며 레몬 비슷한 약간의 신맛이 있고, 하이드록시 알파 산쇼올(hydroxy alpha sanshool)을 함유하여 입안에 얼얼한 느낌을 주는 향신료가 들어가 있다.

마라탕 2인분!

 

 

마라샹궈 13,000원 야채 + 쇠고기 3,000원

개인적인 취향이 듬뿍 반영된 마라샹궈 & 꿔바로우 2인 추천 메뉴

마라샹궈 최소 금액인 13,000원을 담아도 둘이서 나눠서 먹기에 충분하다. 밥과 함께 먹기 좋은 음식이라 개인적으로 *식사필수이다.(탄수화물 중독)

 

보통 대부분의 마라탕 식당은 밥을 셀프로 먹고싶은만큼 먹을 수 있다. 아쉽게도 신룽푸 마라탕은 밥 별도다.

 

마라샹궈 13,000원에 고기를 추가(3,000원)하면 16,000원정도 나온다. 둘이서 함께 먹으면 1인 8천원의 식사를 할 수 있다. 하지만 1인 1메뉴는 필수이자 매너이므로 마라샹궈와 마라탕 또는 꿔바로우를 주문해서 함께 먹는 것을 추천한다.

꿔바로우는 탕수육과 비슷한데 탕수육보다 시큼한 맛이 좀 더 강하지만 겉바속촉을 좋아하는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는 메뉴다. 꿔바로우는 보통 '소' 사이즈와 '대' 사이즈로 양 조절이 가능하니 양조절을 잘해서 주문해야한다.

 

욕심이 과하면 후회한다.

처음 마라탕 식당에 갔을 때 욕심이 과해서 마라샹궈 3만원이 넘는 금액에 꿔바로우를 하나 시켰는데 많은 양의 음식으로 남기기 아까워서 꾸역꾸역 먹으면서 다음에는 꼭 양을 조절하리라 생각한 기억이 있다.

마라샹궈의 자태
신룽푸마라탕 3인 31,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