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역에서 150m 떨어진 문래동 감성 이자카야맛집 ‘준무’

"집에서 숯불은 못피우니까.."

이자카야를 선호나는 편은 아니지만 문래동에 이사를 와서 주변 이자카야 맛집을 검색해봤다. 지나다니면서 자주 보는 '이자카야 준무' 예전에 한번 가보고 또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한잔 하자는 말에 '오케이' 하고 이날 바쁜 일정을 마치고 집에서 짐 정리를 마치코 준무로 향했다!

 

---

준무

• 주소 :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 57
• 연락처 : 070-8263-7861
• 영업시간
  - 매일 11:30 - 15:00*점심식사전화예약가능/*포장가능(11:30-15:00)/일요일 휴무
  - 매일 11:30 - 22:00*11:30-22:00/*낮술환영/*월-토 브레이크타임없음/일요일 휴무
• 대표메뉴 : 준무정식,준무정식포장, 모듬 사시미, 숯불 꼬치구이
• http://naver.me/5CzpbC0A

준무 : 네이버

숯불꼬치모듬

 

---

저렴하지 않은 맥주 에비스

1만원이라는 생맥주치고는 비싼 금액의 맥주였지만 마시고 싶을 때 마실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에 큰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부드러운 에비스 맥주를 마셨다. 

능력이 많지 않아서 한잔으로 끄읏! 이후 맥주는 테라 생맥주로 저렵하지만 맛있게 생맥주 호로록!

에비스란

일본의 맥주. 정통 독일식 맥주를 지향하는, 일본 최초의 맥주회사인 '삿포로맥주 주식회사(サッポロビール株式会社)'의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 2020년 기준으로 130주년을 맞이한 전통있는 맥주이다.

일본어로 쓸때는 ヱビスビール라 쓰며 상표명은 동명의 신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아사히 슈퍼 드라이나, 기린의 맥주 브랜드인 이치방 시보리, 동사의 저가형 라인업인 삿포로 맥주에 비해 약간 비싸며[2],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와 비슷한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어 고급스러운 맥주라는 이미지가 있다[3]. 이 때문에 기념일이나 특별한 날 마신다는 이미지가 강하며, 일본에서 신세를 진 분들에게 선물을 보내는 날인 お中元(츄겐 - 우란분절)이나 歳暮(세이보 - 연말)때, 한국에서 설날에 참치세트나 스팸세트 같은 선물 보내는 것 마냥 감사의 선물로 프리미엄 맥주를 보내기도 한다.

(출처 : 위키백과)

 

3명이니까 안주 3개

 

우리가 주문한 메뉴

• 나가사키해물나베
• 숯불꼬치 5종 모듬
• 장어숯불구이

 

'나가사키해물나베'는 적절한 간에 안주로 먹기 좋았다. 약속시간 정시에 도착한 나보다 시간약속 잘 지키는 일행들은 먼저 와서 맥주와 안주를 주문한 상태였다. 먹을걸 따지는 성격이 아니라 '뭐든 좋은' 나에게 주문한 내역을 말해주며 괜찮냐고 물었고 '뭐든 좋다'라고 말하며 앉으면서 먼저 주문한 에비스 맥주를 하나 더 주문했다.

나가사키해물나베!

1차로 나가사키해물나베와 숯불꼬치모듬을 주문했는데 2차로 어디를 가기에 애매하고 그냥 한자리에서 마무리하는게 좋을거 같아서 사장님 추천 '숯불장어구이'를 2차메뉴로 주문을 하며 맥주를 하나씩 더 시켰다. 

장어구이 양념에 숯불맛이 베여서 장어구이집과는 다른 확실히 이자카야에서 맛볼 수 있는 맛이라고 생각한다. 숯불양념에 장어를 곁들이니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이라 마지막 한개의 한개까지 다 먹고 일어났다.

 

장어숯불구이!

처음 가게에 도착했을 때는 2 테이블정도 있었는데 나올 때는 거의 꽉 차 있었다. 저녁시간에 저녁을 거르고 가서 그런지 그 시간에는 다들 식사를 하고 있었나보다. 한창 얘기를 하다가 돌아보거나 화장실을 가기 위해 일어서면 가게의 90%정도 꽉꽉 차 있는 것을 보고 인기를 실감했다.

 

가볍게 맥주한잔 하고 떠난 그들

이자카야 준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