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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요리

[영등포 카페] 당산역과 영등포구청역 사이에 있는 분위기 깡패 ‘모닝캄 커피랩’

 

"여기서 오래 일하면 눈 나빠지겠다.."

모닝캄 커피랩

  • 주소 :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5길 1 1층 모닝캄커피랩
  • 문의 : 02-2677-0017
  • 대표메뉴 : 커피, 디저트
  • 주차여부 : 가능!(건물 뒷편에 주차가능하며 직원에게 문의하면 됨)

http://naver.me/57w8Lf9s

 

모닝캄 커피랩 : 네이버

방문자리뷰 103 · ★4.45 · 금요일 07:30 - 22:00,평일 07:30 - 22:00,토요일 08:00 - 21:00, 7월31일 매장 임시휴무입니다.,일요일 휴무,공휴일 11:00 - 21:00,월요일 07:30 - 22:00,화요일 07:30 - 22:00,수요일 07:30 - 22:00

m.place.naver.com

문래에서 당산으로 운동을 다니면서 지나가다면서 본 카페. 대로에서 보면 뭔가 '고급스러운 느낌'이라 처음에 카페가 아닌줄 알았고 아직 이런 고급진(?) 곳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지 선뜻 가 볼 생각을 하지 않았다.

당산에서 놀고 집으로 걸어오는 길에 또다시 눈에 띈 이곳은 '뭐하는 곳일까?' 의문이 들었고 건물 앞으로 가보니 '카페라는 사실'을 그때서야 알았다.

괜시리 조심스러워지는 입구에서부터 입장 후 조용한 갤러리 분위기의 카페가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다. 테이블이 편한건 아니지만 이런 분위기에 커피를 마실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은 카페였다.

가운데 커다란 돌이 놓여있는데 뭔지 모르고 그냥 사진만 촤라락 찍고 커피를 주문하러 갔다. 

나는 더치_블랙을, 짝꿍은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더치커피는 콜드브루와 비슷했고 아메리카노는 커피콩에 따라 다른 맛이 나는데 이곳 '모닝캄'의 커피는 구수하고 좋았다. 

"바꿔먹자"

서로 주문한 커피를 한모금씩 마셔보는데 내가 주문한 커피를 마음에 들어하는 짝꿍. 그냥 취향을 얘기했을뿐이지만 나는 '바꿔먹자'는 말로 작은 감동(?)을 주고 커피를 바꿔서 마시기 시작했다. 사실 내가 선호하는 것은 '기분 > 커피 맛'이기 때문이다.

카페에는 사람이 많지 않았고 조용하고 은은한 조명에 빠져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왔다. (내가 더 좋아했던듯.. 갬성남.. ㅋ)

모닝캄 공지사항

평일 최대 3시간!
주차 가능!
와이파이 가능!

평일 홀 이용시간은 최대 3시간이다. 주차는 매장 이용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서울의 주차난을 고려한 드라이브 데이트코스 방문해도 괜찮다. 와이파이도 가능해서 공부를 하거나 웹서핑을 하기 위한 킬링타임을 보내기 위해서 오는 사람들에게도 안성맞춤인 카페다.

커피는 일반적인 커피와 더치커피가 있는데 더치를 좋아하는 사람이 방문하면 좋을거 같다. 디저트 샘플이 있는데 이날은 너무 배가 불러서 먹지 못했지만 다음에 방문하면 꼭 먹어보고 싶다. (보기만해도  맛있음)

가끔 핸드드립을 즐기는데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내리는 모습이 오픈되어있어서 대화를 나누는 중간중간 일에 집중하고 있는 직원분의 보였다. 

즐거웠나요?
힘들었나요?
속상했나요?

오늘하루, 지친 몸을 녹여줄 커피향과 함께 모닝캄 커피랩 'LAP'이라는 말에 걸맞는 커피에 대한 연구를 하는듯한 모닝캄 커피를 즐겨보는건 어떨까?

이 돌의 의미는 무엇일까..? (궁금) 관계자분들이 이 글을 혹~~~시라도 보신다면 댓글 부탁드려요 ㅎㅎ

똑같은 커피같지만 다릅니다. ㅎㅎ 내가 주문한게 더 맛있었던 

사진을 너무 대충 찍었지만 대충찍어도 잘 나오는데 제대로 찍으면... ㅎㄷㄷ.. 나중에 카페로 출사(?) 나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