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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뼈.아.대] 뼈있는 아무말 대잔치 Ep8. 내가 20대 때 정말 잘한 3가지.

 


[뼈.아.대] 뼈있는 아무말 대잔치 Ep8.

내가 20대 때 정말 잘한 3가지.

  1.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은 점.
  2. 조언을 열심히 구한 점.
  3. 일을 시작하면 임계점을 넘긴 일

뼈아대에서 이야기하는 3가지는 위의 3가지입니다.
맨 아래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여러분은 "누군가"에게 조언을 잘 구하시나요?
타인의 시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을 시작하다 포기하신적이 없나요?

부끄럽게도 저는 저 3가지에 다 해당되는거 같습니다.
제가 이 책을 리뷰하면서 "뭔가 바뀌었다"라는 이야기를 몇번 들었는데 이게 책 덕분인지 모르겠네요 ㅎㅎ

뼈아대를 보고 느끼는 것들은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고 제가 하는 말과 행동들에게 대해 상기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 책을 추천드리고 싶은 분들은 "자신에 대한 조금의 불안 또는 불신"이 있는 분들에게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내가 20대 때 정말 잘한 3가지."



내가 20대에 잘한 것은 무엇일까?

20대에 잘한 것 중 3가지를 뽑아내는 것 정말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책도 보고 영상도 보면서 "아.. 나는 과연 20대에 어떤 것들을 잘했을까?" 라는 저도 3가지를 생각해 봤는데요.. 생각의 시작과 끝은 어떤 것 일까요? 

제 결론은 현재(30대)에 있어 20대 때 한 것들로 인해 인생이 좀 더 나아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것들이었습니다.

1. 다양한 경험을 쌓은 점.
2. 자기계발을 꾸준히 한 점.
3.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받아들인 점.

몇가지 잘한 것의 키워드로는 군대. 자원활동. 호주, 직업 등인것 같습니다!

대학에 입학하기도 전부터 저는 군대를 일찍 가야겠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1학년 1학기를 마치고 좋은 사람들과의 이별을 뒤로한채 입대를 하였습니다. 어린나이(?)의 군대는 저에게 또다른 세계를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흔히 군대는 "작은 사회다" 라고 말하곤 합니다. 저 역시 군대에서 이병부터 병장까지 절대 수직구도의 군대를 다녀왔기에 그 "작은 사회"를 경험한 것은 저에게 있어 크나큰 가치가 있었습니다.(물론 그런 문화를 좋아하진 않아요..)

요즘 군대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 솔직한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안가는게 낫다"입니다. 오죽하면서 사람들이 국군유치원이라고 비아냥거릴정도일까요? 음.. 그 옛날 당나라 군대가 이정도였을까 싶기도 합니다. 물론 평화주의자로서 군대의 모든 것들이 좋다는 생각은 하지 않지만 군대는 조직이고 체계가 있어야하는 곳이기에 조금은 빡센(?) 군대를 갔다왔고 그 군대라는 조직에서 안좋은 점과 좋은 점을 다 느낀 한 사람으로서의 의견이였습니다.

군대를 전역하고 남자로 치면 조금 일찍(?) 회사에 입사하여 회사생활을 하면서 "아.. 여자들은 대단하다"라는 생각도 하고 생각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남자가 군대에서 10만원 남짓 벌면서 나라를 지키는 동안 여자인 친구들은 졸업(전문대 또는 고졸 기준)하고 회사에서 그 스트레스를 다 받으면서 일을 하고 있구나 생각을 하니까 누가 더 잘났네 할 것도 없는 것 같습니다. 머.. 여자가 손해니, 남자가 손해니 그런 말들은 결국 개인적인 것이니까요.

회사 생활을 하면서 막내로서 상사들과 나이차이가 많이 나서 받던 스트레는 자원활동(격주 토요일에 아이들과 나들이를 가는 것)을 하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책임감도 생기고 그 밝고 귀여운 아이들에게서 에너지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 함께했던 친구들은 봉사를 한다는 것에 대해 그저 점수를 얻기 위함이 아닌 진심으로 아이들을 사랑하고 활동을 즐기는 모습에 더욱 값진 경험이었을 수도 있겠지요.

당시 다녔던 회사에서 연이 닿은 팀장님들을 통해 복한 후 졸업 이후 취업과 경험을 쌓는데 큰 기회가 되었고 그런 기회를 놓치지 않고 쌓은 기술로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가서 일을 구하고 해외 경험을 통해 좀 더 넓을 생각을 알게되었고 그 기회를 통해 "제 직업"에 대한 프라이드와 소중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회사생활을 하면서도 타지에 나가 있었을 때도 자기계발을 소홀히 하지 않기 위해 다짐을 많이 했습니다. 때론 고삐를 늦추거나 놓은적도 있지만 다시 마음을 다잡고 나아가서 처음에 1이었던 의지력이 3이되고 그 3이 5가되고 점점ㅇ그 수치가 올라가면서 현재까지 자기계발을 하면서 이전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한 방어막이 하나씩 누적된 것 같습니다.

변화를 두려워했다면 과연 이자리에 있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처음 시도를 할 때는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이게 잘될까?" "내가 제대로된 선택을 하는 걸까?" "실패하면 어떻하지?" 등등의 다양한 걱정거리들이 공존하였지만 모~~~든 걱정는 한번에  사라지게되었습니다.


"실천하였을 때"
여러분도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