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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뼈.아.대] 뼈있는 아무말 대잔치 Ep7. 좋아하는 일을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뼈.아.대] 뼈있는 아무말 대잔치 Ep7.

좋아하는 일을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1. 좋아하는 일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세우자.
  2. 무조건 직접 경험해서 검증하자.
  3. ‘다양한 경험’은 필수다.
  4. 실력을 키워라.
  5. 그래도 좋아하는 마음이 바뀔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


"좋아하는 일을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먼저 제가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제목이었습니다. 이 에피소드에서 저에게 해당되지 않았던 것은 (스스로 느끼기에)지금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서 입니다. 그래서 생각한 이번 에피소드의 리뷰는 제가 좋아하는 일과 5가지 조언을 대입해보려 합니다.

어릴적 좋아하는 것들은 어떤게 있을까요?

운동(축구, 농구, 야구 등), 놀이(숨박꼭질, 나이먹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얼음땡 등), 게임(리니지, 스타크래프트, 바람의나라, 디아블로 등) 외에도 많을 것입니다. 앞선 예의 경우 저희 세대 남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몇가지라 생각이 되네요.(제가 했던 것들이라)

입시가 다가왔을 때 제가 세운 기준은 “컴퓨터” 였습니다. 컴퓨터로 어떤 것들을 할 수 있는지 잘 모르던 그 시대에 인문계 고등학교를 다녀서 선생님들조차 멘토가 되어주지 못했었기에 어찌보면 저에게 필요했던 “조언자”가 없던 그때는 참 아쉬움이 남는거 같아요. (있었어도 안했을지도 모르지만..)

제가 생각한 저의 즐거운 인생에는 스스로 해보는 것이 들어 있었습니다. 경험만큼 좋은 스승은 없다는 말처럼 관심이 생기고 재밌는 일이 있으면 일단 해보려고 했고 그 중 디자인 - 코딩이라는 일을 지나서 지금은 프로그래머로서위 역량을 기르고 있습니다. “실력으로 자신을 말하려면 얼마나 그 실력을 키워야할까요?” 제가 묻는 이 질문에 대한 저 스스로의 대답은. “자기 스스로도 인정할정도”

스스로 ”도” 이지 스스로 “가” 가 아닙니다.

디자인을 하던 당시에 시안 회의를 하면 언성이 높아지는 경우가 많았어요. 디자인은 코딩이나 프로그램과 달리 주관적인 경우가 많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심플”과 “모던”이라는 전제를 가지고 업무를 맡겼기 때문이죠. 당시 디자인 회의를 하면서 문득 들었던 생각은 자신의 시선에 인정못하거나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은 “타인의 시선에도 그렇게 보일 것이다” 이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경우가 있고 운동 - 디자인 - 코딩 - 프로그램(현재)이라는 좋아하는 것들이 하나씩 바뀌어 나가는 것을 보면 확실히 좋아하는 것들이 안바뀐다고 보장할 순 없죠. 프로그램 이후의 좋아하는 것은 편리하고 사람들이 만족해하는 서비스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게 제가 좋아하는 “무언가”로서 궁극적인 목표이자 꿈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