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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뼈.아.대] 뼈있는 아무말 대잔치 Ep2. 고통은 오로지 자신의 몫이다.

 


[뼈.아.대] 뼈있는 아무말 대잔치 Ep2.

고통은 오로지 자신의 몫이다.

안녕하세요~ 요니입니다!

두번째 에피소드를 읽으면서 누군가의 고통을 이해한다고 섣부른 판단을

하지말아야 한다고 생각이 많았습니다.


“고통은 오로지 자신의 몫이다.”

고통은 오로지 자신의 몫이다.고통은 오로지 자신의 몫이다.

굉장히 와닿는 부분이었어요.

고작가님 어머님이 해주신 말이라고 하는데 홀어머니와 함께 자란 저에게 비슷한(?) 환경이라면

비슷한 환경인데 저 이야기를 듣고 순간 와닿는 느낌이 왔네요 ^^


독립이라는 개념이 아닌 누구나 상대의 고통을 이해하기 위한 노력과 상대의 고통을 들어줄 수는 있지만

아무도 그 고통을 덜어주거나 대신할 수 없다는 것.. 그게 팩트지요.


남성과 여성의 차이라는 것은 공감대와 해결을 하려드는 습성인거 같아요. 영상에서 두분의 대화에서는

마취제라는 이야기를 하는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성은 문제를 해결해주고 싶어하는 반면 여성은 공감을 해주려한다는 것.

그래서 때론 주제 넘는 발언(응, 다 알아. 나도 다 이해해, 나도 겪어봐서 알아 등등)들을 하곤하죠.

물론 그건 그 사람의 입장에서 상대방을 “배려”하고 “생각”하기 때문에 하는 이야기일거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 그랬던거 같아요)


이번 에피소드를 보면서 그러한 해결하려는 교만과 같은 마음으로 상대(가족, 친구, 동생, 형, 지인)를 

대하기 보다 교만하지 아니하며 오로지 그 사람애 고통을 무뎌지게하는 “경청”이라는 놈으로

마취제 역할이 되어주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 보는 시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