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펠릭스입니다!
돼지에 미친 사람들
‘서풍‘
지나는 길에 우연히 발견한 서풍.
새로 생긴 고기집을 그냔 지나치지 못하고
주차를 한 후 방문해봤어요.
인테리어를 잘해놓은거 같은데 비해
아직 오픈 준비가 미흡하다는 생각이..
일하시는 분들도 ‘아직 가오픈’이라
미흡한 점이 많다고 하면서 양해를 구하셨어요.
그래도 너무 미흡하셨음..
서풍 돼지에 미친 사람들
서울 영등포구 경인로114길 10 1층
https://naver.me/xgT5IJEZ
개인적인 사견으로 말씀드리자면
가오픈은 오픈이벤트라고 생각해요.
가오픈 = 오픈 이벤트
가오픈이라고 미흡한 모습에 대한
양해를 구하면서 연신 ’죄송합니다.‘라고
말하시면… 듣는 사람이 더 죄송한..
(근데 죄송할 것들이 많았다..)
메뉴명을 특이하게 하며
눈에 띄게 했지만…
고기는 늘 옳기에 맛있죠.
어딜가나 고기는 맛있다는건 정설인데
서풍 역시 고기는 맛있었어요!
이날은 가오픈이었다고 하시니까
감안해서 글을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악의 없이 느낀 그대로)
웨이팅
웨이팅을 할만한 곳은 아니었는데
치워지지 않은 테이블을 치울 생각을 못하신듯.
들어온지 1분만에 허둥지둥한 직원분들을 보며
나갈까..? 생각을 잠시했지만
기왕 왔으니 먹고 가자로 결정.
앞에 2명 1팀이 대기중이었는데
치워지지 않은 테이블을 허둥지둥
치워주셨는데 뭔가… 이런생각이 들었어요.
‘알바도 안해 보신 분들인듯’
도와주러 오신 분들일 수도 있으니까..
(요즘 인력 구하기 힘들대요ㅠㅠ)
주문을 하고 주방에 오더 넣는
소리가 다 들리는데
이미 기다린 사람이 들리도록
”천천히 해도 돼“ 라는 말이 들려왔어요..
(여기서 한숨이…)
일을 많이 안해보신 분들이라는 생각 가득..
새로운 손님와도 못본건지 주문 받을 생각도 안하시고
계속 허둥지둥.. 헐레벌떡..
보는 사람이 대신 일해주고 싶었던..
솔직히 몇 테이블 안되고 심지어
2테이블정도는 지인인거 같았는.
그 테이블에서 지인 한분이 도와주셨는데
‘그분이 제일 잘하심..’
또 한가지,
정신없으면서 테이블 치우고 주문받고 해야하는데
갑자기 고기 잘 굽고 있는 우리 테이블 와서
방금 뒤집은 고기 뒤집으면서
‘숯이니까 타지 않게 잘 뒤집어주세요’라고 하는데
‘띠용?!’ 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기.. 저 테이블이나 치우시죠..
서빙은 바라지도 않았슴돠…
저 고기 잘구워요..
마지막 결제 할 때 킬포..
냉메밀 같은거 가져 나오시는데
우리가 결제하려니까 뭐부터 해야할지
하다가 한손에 음식들고 힘든 위치에 둔 포스기로
결제를 해주심.
결제까지는 좋았는데 또 서두르다가
옆에 Bar 기둥에 어깨빵 하시면서
냉메밀 국물 반정도 쏟아서
‘주방가서 바꿔 가겠지?’ 했는데
그대로 손님 테이블로…….
(이건 좀 아니었던듯..
다른건 다 참아도 이건 아닌거 같아요 사장님…)
이 외에도 할말은 많지만
줄이도록 할게요…
자꾸 안좋은 이야기만 하는거 같아서…
참고로 이 글은 느낀
그대로를 쓰는 중입니다.
절대로 네거티브로
서풍을 깍아내리는거 아니에요~
고기 및 반찬
고기는 맛있었어요!
반찬도 그럭저럭 좋았는데
뭔가.. 맛은 있는데
’고기랑 먹기애매하다.‘
라는 생각이 드는건 저뿐이었을까요?
밥은 조금 설 익어서 살짝 딱딱..
(고슬밥 말고 딱딱)
이것도 가오픈이라 그런거라 생각하고..
고기 메뉴 중에 어깨살과 가로막살은
’아직 가오픈‘이라
안된다는데 앞서 말한 것처럼
‘가오픈은 오픈이벤트’라는 생각에
아쉬움이 있었어요.
정말 많은 곳을 다니고 있지만
이렇게 허둥지둥한 곳은
오랜만이라 나름 신선(?) 했어요.
제가 간날은 가오픈이었으니
정식 오픈하시면 달라질 수 있으니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찾아주세요~
새로운 도전인거 같아서 응원합니다.
고기는 맛있음
서풍 사장님이 보실지 모르겠지만
혹시라도 보신다면 불쾌해 하지 마시고
좀 더 개선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제 블로그 다른 글 봤을 때 ‘네거티브 글’
거의 없어요..
진짜 솔직히 느낀대로 쓰는 글입니다.
나중에 정식오픈 하시고
잘되시면 댓글 주세요.
사먹으러 갈게요!
여기저기 다니면서
내돈내산 후기들 쓰고 있는 블로그입니다!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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