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첫 빙수..!?"
도쿄빙수 마곡나루역점
- 주소 :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로 161-1 217호
- 연락처 : 02-2668-4855
- 영업시간 : 평일 13:30 - 21:00 주문마감 20:30 / 주말 12:30 - 21:00 주문마감 20:30
- 대표메뉴 : 방울방울토마토, 너를만나 콩팥콩팥 빙수, 제주녹차 빙수, 딸기마스카포네빙수
- http://naver.me/F2vRRDCt
개인 빙수점인줄 알았다.
"개인 빙수점은 뭔가 다를거잖아."
발산역 주변에 있는 <금고깃집>에서 고기를 먹고나니 속이 조금 느끼해서 그런지 빙수가 먹고 싶었다. 나와서 커피를 한잔하려다가 갑자기 올 여름 빙수를 한번도 먹지 않았던게 생각이나서 빙수집을 찾았다. 보통 많이들 가는 <설빙>을 가려고 검색을 하다가 '발산 빙수'라는 키워드는 검색하니까 <도쿄빙수 마곡나루점>이 나왔다. 도쿄빙수를 처음 보는 나는 '개인 빙수점인가?'라는 생각을 가졌는데 짝꿍은 다른 지점을 다녀온적이 있어서 '프랜차이저야.'라고 말해주었다.
프랜차이저인데 도쿄느낌 물씬
"상호가 1층에 아기자기하게 혼자 덩그라니 있는 느낌.."
나는 일본여행을 다녀온적이 없다. 도쿄느낌이 물씬이라고 부제를 썼지만 인테리어보다 입구쪽이 '일본느낌'이 났다.(시바견 그림 있으면 일본이지... 진돗개처럼 생기긴했어도.. 시바의 느낌은 다르다.)
1층에 있을거라는 나의 편협한 생각과는 다르게 건물 내 2층에 위치한 도쿄빙수는 계단으로 올라가서 코너에 위치해 있었다.(약간 실망했음. 1층 단독 감성을 생각했는데.. 서울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지ㅋ)
하지만 인테리어를 아기자기하게 해서 찾아갈 맛나는 빙수카페라는 생각이 들었다. 직원분들이 좀 더 활기찼으면 좋았을거 같지만 약간.. 지치신듯..?
도쿄빙수 마곡나루점은
와이파이 : Tokyobingsu / 12345678aa
인스타그램 : tokyobingsu_magok
대발 / 포장 / 주차(2시간) 가능
화장실 : 5033*
빙수 / 음료 / 디저트
빙수.. 항아리? 산?
빙수가 산처럼 쌓여서 나왔다. 요즘 빙수는 가격이 올라서 그런지 얼음갈은게 양이 늘었다.(얼음값인가..) 금액을 올린대신 양이 늘은거 같다. 물가 상승률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옛날 팥빙수의 혼자서 적당량 먹으면서 혼자 사먹기 좋은 금액대의 팥빙수를 찾아보기 힘든게 요즘 시대인거 같다.
빙수도 취향에 따라 다양한 맛이 나온다. 여기 <도쿄빙수 마곡나루점>은 토마토, 애플망고, 제주말차, 콩가루&팥, 딸기, 라즈베리 빙수가 있는데 우리는 '콩팥콩팥 빙수'로 주문했다.
먹는 방법도 제각각 다르다. 옆에서 파먹는 유형, 위에서 내려오면서 먹는 유형, 모양을 만들면서 먹는 유형 등 각자의 개성에 맞춰서 먹는것도 재밌게 먹는다.(옛날처럼 배고프니까, 목마르니까 먹는 힘든 시대는 아니니까)
한적했던 가게에는 유지되는 손님들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외부에 사람들이 많이 없었다. 외부가 더워서 그런건지 코로나 때문인지는 알 수 없지만 건물 내부로 들어가면 조금 있을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손님이 많지는 않았다.
사람이 북적거려서 '시끌시끌, 복잡복잡'을 싫어하는 우리를 위해서인지 <도쿄빙수 마곡나루점>에는 손님이 많지 않았다.
친구로 보이는 학생 2명
연인으로 보이는 성인 2명
그리고 우리
손님들은 놀러나온만큼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우리도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가 눈에 띄는 앱이 있었다.
카메라 효과앱 <스노우 Snow>
이날 카메라 앱 '스노우(Snow)'를 써서 여러가지 효과로 사진을 찍었는데 이게.. 꿀잼이라니까. 할 때마다 느끼는건데 사진을 잘나오게도 웃기게도 해주는 이런 어플을 만든 사람의 아이디어에 감탄을 한다.
이건 비밀인데 '가장 소중한 보물 1호는?' 이라는 질문에 나는 항상 '사진'이였다. 2차비밀번호를 기입해야하던 시절이라 내 개인정보를 턴다면 보물1호가 나온다면 이 글을 보는 사람들은 내 2차비밀번호를 알데 되는거지만..요즘은 시대가 바뀌었으니까 ㅋㅋ
그림을 그리는 것과 사진은 다른 재능인 것처럼 그림으로 기록을 하는 것과 사진으로 기록을 남기는 것 또한 다르다. 한장한장에 심혈을 기울이는 사진 '가치'가 생겨서 더 소중히 여길거고 쉽고 간편하게 찍은 사진 '가치'에 대한 생각을 아예하지 않을테니까.
이제 사진을 찍고, 보정을 하면서 집중을 하는 이유인거 같다. 15년째 사진초보지만 찍을 때마다 발전하는 모습에 카메라를 구입했으니 앞으로의 포스팅은 사진의 퀄리티가 올라가지 않을까 스스로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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