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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주짓수

[본주짓수 당산] 오늘은 운이 좋은 날! 클래스 101 이벤트 당첨. 그리고 동두천 이관장님도 만나서 OOOO도 받고!

 

결국 나에게 다리 찢기를 하라는거지!


퇴근 길에 전화 한통이 왔다.

"우우웅~ 우우웅~(진동)"
"네, 여보세요?"
"안녕하세요. 클래스101 OOO인데요. 101원 이벤트 참여하셨죠?"
"네"
"선착순 20명에 포함되셨는데 결제 오류가 나서 처리해드리려고 연락드렸습니다."


모르는 전화를 받으면 경계부터하는데 이벤트 당첨 소식에 경계의 끈을 놓고 말았다. 오늘 오후 2시에 클래스 101에서 101원 이벤트를 했다. 2만5천명이 넘게 신청을 했길래 당연히 안될거라 생각했지만 1시 59분에 맞춰놓은 알람이 울려서 참여해봤다. 결제까지 넘어갔는데 오류가 나서 계속 서버를 읽다가 결국은 결제를 하지 못했다. 낙첨됐구나 생각해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퇴근길에 연락이 온거다.

축! 클래스 101 - 101원 이벤트 당첨

클래스101 스트레칭 조이

내가 선택한 강의는 <스트레칭 조이의 다리찢기 프로젝트>다. 내 블로그에 포스팅에서 다리찢기에 대한 글(https://felix-escape.tistory.com/447)을 적은바 있다. 강의를 단돈 101원에 참여하게된 것이다. (신기신기)

운이 좋은 당첨인 동시에 갈구했던 마음이 운을 불러온 것인가.. 오늘부터 다리찢기 프로젝트 시작이다.

다리 각도 무엇..?

체육관에 가자마자 발을 씻고 시작 미션인 현재 다리 상태를 찍어서 올렸다. 대충 찢은건가.. 유연성 무엇인가..(스트레칭 안하고 해서 그런거임..)

황싸부님이 주신 아미노양갱 꿀홍삼! 건강한 꿀맛!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6227337&cid=60411&categoryId=60411 

 

엔업아미노양갱

[영양성분] - 탄수화물 : 26g - 단백질 : 2g - 지방 : 0g - 당류 : 17g - 나트륨 : 30mg - 콜레스테롤 : 0mg - 포화지방산 : 0g - 트랜스지방 : 0g

terms.naver.com

본주짓수 당산 컴피티션

오늘 컴피티션에는 본주짓수 동두천 이영기 관장님과 함께 운동했던 성길이형이 방문했다. 오랜만에 운동을 할 수 있는 기회였지만 스파링을 하지 못한 것은 조금 아쉬움이 남았다. 멀리서 오신만큼 쉽게 만나지 못하는 분들 위주로 스파링을 많이 하셨다.(나도 다른분들과 많이하긴 했다.)

컴피티션은 새로운 주제를 가지고 가드패스, 스윕 스파링과 Q&A를 통한 기술 연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질문은 리버스 데라히바 가드패스를 하는 방법을 연습했다.

질문을 하라고..

 

Q&A 시간은 정말 소중하고 유익한 시간이다. 알지만 한국인 종특인지 질문 타임이 되면 질문이 잘 안나왔다. 다음에는 반드시 질문을 통해 내가 궁금했던 점 안되는 점 등에 대한 답변을 듣겠다는 굳은 다짐으로 이번 Q&A 시간을 흘려 보냈다.

리버스 데라히바 패스

  1. 상대의 다리를 잡고 한쪽 다리를 뒤로 빼면서 몸을 돌린다.
  2. 한손은 상대의 상의깃을 누르며 압박하고 다른 한손은 상대의 발목을 컨트롤 하여 아래로 내린다.
  3. 상대의 사이드로 이동하면서 발목을 내리던 손을 바닥에 딛고 있는 발목을 잡아준다.(두 다리가 허공에 뜨는게 핵심)
  4. 엉덩방아로 바닥에 엉덩이를 붙인 후 사이드 포지션을 취한다.

웨이터 가드 변형

성길이형은 오랜기간 운동을 했고 기술에 대한 생각을 많이한다.

주짓수에 진심이신분

 

최근에 생각한 기술이라면서 보여준 기술인데 걸린 사람이 꼼짝 못하는 기술을 알려주었다. 기술을 세팅하기까지가 어렵지 않을까 싶었는데 모든 기술이 그렇듯 연습이 없으면 다 어려운 법이다. 반복력이 중요하다.

운동이 끝난 후 샤워도 안하고 대화를 꽃을 피웠다. 관장님과 형은 동두천까지 먼(?)거리를 가야하지만 배고파서 근처 편의점에서 라면과 김밥을 사서 우리 집 앞에 있는 정자에서 식사를 한 후 떠났다.

오늘 방문하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문래 도장에서 불가리안 백을 함께 하고 싶다는 HE씨의 말이 생각이 나서 오후에 관장님에게 전화로 남는 불가리안 백이 없는지 여쭤봤다. 관장님은 흔쾌히 쓰지 않고 빼놓은 불가리안 백을 가져다 주셨고 불가리안 백을 어떻게 집에 가져갈까 했는데 라면도 먹고 라이드도 해주셔서 편한 금요일 밤을 보낼 수 있었다.

"관장님, 안녕하십니까"
"네, 안녕하세요"
"혹시 체육관에 불가리안백 중고로 파실 예정이신거 없으신가요?"
"중고로 팔거는 없고 손잡이 부분 수리해야하는거 빼놓은거 있어요"
"문래에 관장님이 알려주신 불가리안백을 함께 하고 싶은 분이 있으셔서 중고로 8kg짜리 구매하고 싶다고해서요,
구매할 수 있을까요?"

"사용하는데 지장은 없는데 손잡이 부분만 꿰매서 쓰면 쓸 수 있으니까 그냥 가져 가시죠."
"앗!, 넵! 감사합니다~"
"이따가 챙겨갈게요."
"네~ 이따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