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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내돈내산 후기

[제품 후기] 스승의 날 선물 + 나에게 주는 선물 <닥터포텐> '손가락 마사지기' 내 돈주고 산 리얼후기

 

"항상 좋은 가르침 주셔서 감사합니다."

스승의 날이 다가왔다. 주짓수를 수련하는 나에게 알고리즘은 '손가락 마사지기'를 보여줬다. 특가로 나온 제품은 고민하던 중 시간이 지나버렸고 속으로 플렉스 하지 않은 나에게 이런 한마디를 해줬다.

"잘했어."

하지만 손가락 마사지기가 계속 생각이 났다. 이렇게 생각나는건 사야하는게 국룰. 네이버에서 손가락 마사지기를 검색하니 여러 브랜드의 제품들이 나왔다. 그 중 가장 눈에 띈 이 제품. <닥터포텐 - 손가락 마사지기>는 구매욕구를 불러일으켰다.

이미 여러번 고민을 했기 때문에 구매를 망설이지는 않았다. 다만, '몇개를 사야할지'를 고민했다.
스승의 날에 관장님, 사범님에게 선물하기에 이보다 좋은게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선물이 핑계고 내가 사고 싶었던...거...?)

닥터포텐에서 1+1 이벤트를 하는 중이라(계속 이벤트 중일지 모르지만) +2를 하고 고급 쇼핑백 3개를 추가로 주문했다.

주문을 하고 단 1일, 하루만에 도착을 했다. 택배를 기다리는 즐거운 마음을 품고 퇴근을 했다. 집앞에 와있는 큰 박스 1개. 이 안에 4개의 제품이 들어있다. 

집에 들어가서 제품을 하나씩 꺼내 쇼핑백에 담았다. 쇼핑백은 3개만 샀기 때문에 1개는 바로 개봉을 했다. (내꺼 ㅋㅋ)

고급스러운 패키지가 마음에 들었다. 처음 꺼냈을 때 비닐로 감싸져 있어서 새제품 느낌이 물씬 풍겼다. 그리고 사용 설명서가 함께 동봉되어 있었다.

마음이 앞서는 대한민국 사람 특성상 매뉴얼 따위는 과감히 패스!

일단 전원부터 켜보았다. 하지만....켜지자마자 꺼지는 마법같은 일이 발생.. 어느 블로그에서 본 글이 생각났다.

"제품을 받고 5시간 충전 후 사용"

제품을 충전시켜놓고 쇼핑백을 하나들고 체육관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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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이 끝나고 난~ 뒤

오늘도 열심히 운동을 하고 지친 몸을 이끌고 귀가했다. 회사는 별로 안피곤한데 운동은 참.. 피곤하다.. ㅋ 도복 깃을 많이 잡아서 손가락이 피로하고 하루종일 컴퓨터 타자와 스마트폰을 쥐고 있는 내 손목은 쉴틈이 없었다. (그래서 산거지만)

제품명은 손가락 마사지기지만 손목도 마사지가 된다.

충전기를 꽂아놓고 다녀오니 충전이 어느정도 되어 있었다. 목욕재개를 한 후 제품을 켜보았다. 비록 조금 무식하게 생기긴 했지만 안에 있는 돌기에 손이 닿으면서 든 생각...

"괜찮은데?"

전원을 켜서 1단부터 5단까지 있는 마사지기를 먼저 1단으로 경험을 해봤다.

"우웅~ 우웅~ 푸시익~ 우웅~ 우웅~ 푸시익~'

공기압으로 마사지를 하기 때문에 잡아주는 느낌과 공기가 빠지는 느낌이 드는데 1단만 해도 꽤 강도가 쎘다.(쫄아서 2단 못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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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하는게 '다다다닥 다다닥!'이 아니라 '꾸욱 꾸욱' 눌러주는 느낌의 마사지다. 내가 생각한 마사지는 '다다다닥'이였는데.. 

Start를 누르면 기본 15분으로 진행이된다. 하루에 1~3회를 하라는 사람도 있는데 음..너무 자주해도 안좋지 않을까? 모르겠네. 아무튼 마사지가 끝나고 난 후 느낌은

"아.. 좋다..!!"

벌써 5번 마사지를 했는데 결론은 좋다. 이런저런 말이 많았지만 스마트폰, IT 업무, 주짓수를 하면서 손가락과 손목에 하루종일 스트레스를 주는 내가 사용해본 결과 손가락과 손목 시림이 줄고 시원한 느낌을 많이 받았다. 

가격 때문에 고민이라면 '좀 더 고민하고' 가격은 상관없다면 '구매하라.'

이만 총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