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주짓수 문래] 21.03.19. 드릴 & 스파링 데이! 드릴을 많이해야 실력이 쑥쑥!

오전 운동 후 오후 운동 참여! 스파링을 10판이나 했지만.. 파트너의 얼굴에 스크래치를 남겼다.(반성..) '몸이 지치면 부상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가끔 잊는다. 오랜만에 힘들게 운동을 하고 오전에 배운 것을 써보고자 하는 '욕심'이 앞섰기 때문인거 같다.(반성x2...)

본주짓수 문래의 금요일은 드릴과 스파링을 하는 날이다. 꼭 스파링을 하지 않아도 기술연습만 해도 괜찮다고 하신다. 앞으로는 기술연습 해야지.. ㅎㅎ

드릴을 30분이상 하는 날이라 조금 힘들 수는 있지만 드릴을 하는만큼 실력이 향상된다는 것에 동의하기 때문에 이 시간이 좋다. 또 열심히한다. 화이트벨트부터 지금까지 드릴을 대충하는 경우는 별로 없었다.(가끔 있긴 했다.) 주짓수의 드릴은 아직 깨어있지 않은 몸의 움직임을 깨어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드릴(Drill)이란?

주짓수에서 말하는 드릴은 '반복연습이라고 할 수도 있고 반복훈련'이라고 할 수도 있다. 주짓수 기술을 사용할 때 필요한 연결동작은 반복해서 하는 훈련이다. 주짓수 기술이 수만가지인만큼 드릴의 종류도 다양하다.

본주짓수 문래 수업

구르기 & 가드패스 드릴

본주짓수 동두천에서는 드릴 첫번째에 앞구르기가 포함되어 있어서(본주짓수 동두천 출신) 통칭 구르기라고 한다. (순서 상관없이) 싯팅가드(리버스), 새우빼기(리버스), 터틀, 고릴라, 스파이더, 다리 차기, 테크니컬 스탠드 업, 뒷구르기 등 더 많은 드릴의 수를 한다. 30분이 넘는 시간을 드릴로 웜업을 하고 기술 드릴 시간을 가졌다.

오늘의 기술 드릴은 가드패스를 하는 움직임을 위한 훈련이였다. 가들르 하는 사람이 보통 6:4정도로 유리하다는 말도 있고 어떤 사람은 반대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답이 없다'라는 말을 할거라 생각한다. 누가 더 해당 기술을 '더 많이' 수련했느냐 또는 실력이 비슷하다면 '찰나의 기회'를 잡는 사람이 승기를 잡을 수 있기 때문에 누가 맞다 틀리다라는 갑론을박을 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개인적으로는 6:4 가드에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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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딩에 있는 사람이 가드를 하기 위해 누워있는 상대를 가드패스하기 위한 드릴이다. 스파링이나 시합이다. 바로 벌러덩 눕는것이 좋지 않을 수도 있지만 오늘은 가드패스를 연습하기 위한 시간이기에 누운 상태에서 시작했다.

1. 앞쪽에 나와 있는 다리를 파트너의 꼬리뼈를 지나 발을 사선으로 두고 같은 방향 다리 쪽으로 앞굽이 자세를 한다.( 이전 포스팅 참조 )

2021.03.04 - [주짓수] - [주짓수일지] 21.03.03. 가드한 상대를 효율적으로 패스하려면?

[주짓수일지] 21.03.03. 가드한 상대를 효율적으로 패스하려면?

2. 반대편으로 니 슬라이드를 시도하는데 파트너가 유독 잘 버틴다면 다리의 바깥쪽을 잡은 채 상대와 정면을 맞춘다.

3. 파트너의 다리를 두 무릎으로 고정하고 뒤로 조금 이동해서 다리를 펴준다.(다리를 펴주면 컨트롤하기가 좀 더 쉽다.) 

4. 무게를 실어 누우듯이 반대방향으로 파트너의 몸을 누인다.

5. 무릎을 머리방향으로 향하게 조금씩 이동을 한 후 다리로 파트너의 발목에 걸어줘서 제압을 한다.

6. 반대편 목깃을 잡아서 반대로 넘어온다.

7. 몸으로 파트너의 등뒤를 압박하며 싯벨트 그립을 채워준다. 

8. 한쪽 다리 훅을 걸고 파트너의 몸을 일으키며 반대편으로 누우면서 백을 잡아준다.

오늘 수업으로 배운 점 키워드 정리

1. 바깥쪽 무릎
2. 몸을 실는다.
3. 등뒤를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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