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스필라테스 문래] 21.03.04. 허리를 쓰는게 아니라 복근을 쓰는거다!

업무 중 스트레스로 퇴근 후 피로도가 상승했다. 운동을 가기 전에 저녁 대용으로 빵을 먹고 20분정도 꿀잠을 잤더니 ㅂㄷㅂㄷ하던 감정이 조금 가라앉고 머리가 맑아졌다. 뭐니뭐니해도 잠이 최고다.

어제 새로운 사실을 알았다. 필라테스와 주짓수를 하면 말짱 도루묵..이라는 사실을.. 사실 주짓수를 하면서 필라테스를 하면 도움이 많이 될거라 생각했다.(개인적인 생각)

전문가이신 황싸부님의 조언으로 "필라테스보다 요가를 했어야했는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필라테스로 맞춰놓은 몸을 주짓수로 다시 비트니 운동한 의미가 없어진다고 하셨고 생각해보니 맞는 말이다.. 기껏 맞춰놓은 몸을 주짓수로 다시 삐끗이라..

하지만 필라테스를 하는 이유는 그것뿐이 아니기에 열심히 해보려 한다. 맞추고 틀어버리고 맞추고 틀어버리지만 컴퓨터쪽 일을 하는 나에게 필라테스는 주짓수에서 쓰지 않는 다른 부위의 교정을 해줄거라 믿으며..

내가 생각하는 필라테스

나름대로 자세를 잡고 다닌다고 생각한 것이 그저 '내 생각'에 그쳤다는 것을 알았다. 나는 운동 '전문가'가 아니다. 운동을 많이 했어도 해부학이나 운동에 대한 지식이 있는 것은 아니니까. 잘못된 자세를 잘된 자세라고 알면서 보낸 나날이 떠오른다.

허리가 굽지 않기 위해 가슴을 펴서 허리를 세우고 다니면서 기립근이 많이 형성되었다. 짧은 지식으로 그 기립근은 허리를 잡아주는 근육이라는 '나만의 착각'을 했고 그 근육이 불필요하고 오히려 허리에 스트레스를 준다는 사실을 알았다.

필라테스를 하면서 내 몸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는 것 같다. 공부를 하던, 운동을 하던, 심지어 밥을 먹어도 '내가 얼마나 할 수 있는가'를 먼저 알아야 한다. 이를 메타인지라 한다. 내 몸에 대한 메타인지가 떨어진 상태에서 블로그 글이나 유튜브 영상으로 알아낸 지식을 '나의 지식'이라고 착각을 하곤 한다. 간접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은 좋지만 확대 해석하여 스스로에게 잘못된 방법을 주입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하게 된다.

필라테스는 자신의 몸을 알 수 있게 해준다.

룩스필라테스 문래 듀엣 수업

운동 전 스트레칭

1. 아크위에 눕기
2. 옆으로 누워서 다리 들어올리기

본 운동

1. 캐포머 라운드 숄더 시퀀스
2. 체어 척추 기립근&어깨 안정화 시퀀스

운동 후 스트레칭

1. 캐포머 상체 숙이기
2. 체어 한쪽 다리 올려서 접은 후 상체 숙이기

www.youtube.com/watch?v=UKiRGUbUBi0

www.youtube.com/watch?v=q-WZO1PE_Qo

룩스필라테스 문래는 어디있나?

문래동에 이사온 후 주변을 산책하긴 했지만 사람은 원래 관심있는 것들이 눈에 띄기 마련이다. 필라테스에 관심이 없던 나는 어디에 필라테스 센터가 모여 있는지 몰랐다.

필라테스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지도에서 검색 후 주변을 봤다. 생각보다 센터는 많았고 관심이 생긴 때부터 필라테스 센터가 눈에 띄었다.

여러 필라테스 센터 중에 룩스필라테스 문래점이 눈에 들어왔다. 집에서 걸어서 5정도 걸리는 이곳은 문래역에서 10분이 채 안걸린다.

2호선 문래역 3번출구에서 나와서 쭉~ 직진을 하면 스타벅스 사거리가 나온다. 사거리에서 걸어온 길 건너편으로 건너면 5층에 위치한 룩스 필라테스 문래점의 간판이 보인다.

주거 지역인 문래에 역에서 가깝고 접근성이 좋다. 타 센터도 주변에 있기 때문에 여러군데 알아보고 가기에도 좋다고 생각한다.

lookspilates13.modoo.at/

[룩스필라테스 문래점 - 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