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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내돈내산 후기

암스테르담에서 물건너온 업싸이클 브랜드 프라이탁 제이미(Freigtag Jamie)

 

"엇?! 이게 뭐야~
고마워ㅠㅠ"

브랜드 프라이탁을 알게된 후로 가방을 자주 메고 다녔는데 서울로 이사오면서 가방을 가지고 다닐 일이 없었다. 작은 가방이 하나 있었으면 해서 KT에서 협업해서 나온 리싸이클 가방을 샀는데 가격대비라 그런지 싼만큼 싼마이 느낌이 많이 나서 아쉬움을 가지고 있었다.

프라이탁이라는 비교대상이 있어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여튼 내가 사고 싶었던건 프라이탁의 '하와이 파이브오'였는데 암스테르담에서 사다 주었다.(감동)
 

freitag JAMIE


괜찮은게 있으면 하와이파이브오를 사다 달라고 했었는데 사다준게 아니고 갑자기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 없어서 '제이미'로 사왔다고 하며 '떡' 하니 서프라이즈로 선물이라며 내보였다.

그냥 초콜릿 하나만 사다줘도,. 아니, 아무것도 안사다줘도 상관없는데 이런 큰 선물이라니.. 이걸 사기 위해서 얼마나 고민했을지 생각하면 또 다시 감동의 물결이 밀려온다.  ~.,.~


언박싱을 하자마자 인증샷을 찍고 저녁을 먹으러 집앞을 나갈 때도 가방메고 요즘 매일매일 가방을 메고 다녔다.(굳이 가방이 없어도 되는데 이것저것 넣어서 다님)

제이미는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조금 작고 앞에 작은 지퍼가 들어있어서 카드나 현금을 넣기에 용이하다. 남자가 가지고 다니기에는 조금 작다는 느낌도 들지만 요즘같은 Unisex시대에 남녀 할게 뭐 있겠는가.(어차피 난 작아서 작은 가방 ㄱㅊ)
 
가방 옆쪽에 에어팟 가죽 케이스를 달으니 더 멋스러운 느낌이 든다. 에어팟 계속 어딘가에 달고 싶었는데 내가 가진 프라이탁 덱스터에는 마땅히 달만한 곳이 없었다...ㅠㅋ


가벼운 수납에 좋은 프라이탁 제이미

이번에는 암스테르담에서 물 건너 왔지만 전에는 청담에 있는 <일인자>에서 구매를 했었다. 전에 방문했을 때 '노랑이 하와이파이브오'를 보고 사고 싶었는데 어떤 여자분이 갈등하다가 결국 내려놓지 않아서 아쉬운 가득 나왔었던 기억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