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밤엔 위스키 -
글렌모레이 셰리 캐스크
스코틀랜드 북동쪽의 위스키 명산지 스페이사이드에 위치한 글렌모레이는 1897년부터 시작된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증류소입니다.
스페이사이드 특유의 섬세한 풍미와 셰리 와인 캐스크에서 배어나는 화려한 향이 이루는 조화로운 맛을 즐겨보세요.
- 가격 : 39,900원(행사가)
- 구입처 :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파주) 와인 앤 모어
와인은 좋아하지만 위스키는 잘 모르는 내 돈 내산 첫 번째 위스키였다. 아울렛에 쇼핑하러 간 김에 와인 앤 모어에 들려서 와인이나 살까 했는데 위스키를 한번 먹어보고 싶었던 터라 행사상품에 눈길이 갔다.
천차만별의 금액대의 주류 중 행사를 하고 눈에 띄는 몇 개의 상품 중 나름 합리적(?)으로 먹어볼 만한 제품으로 일단 결정! 빠른 결정... 은 못하고 고민하다가 귀찮아져서 집어버렸다.
위스키에 대한 개인적인 평
알.쓰라서 위스키나 와인 등 주류에 대한 평을 논한 자격(?)은 없지만 마셔보고 느낀 개인적인 느낌만 적어본다.
위스키의 도수는 40도. 알콜도수가 강해서 섣불리 시작하지 못했는데 이번에 한번 도전을 해봤다. 뚜껑을 열고 향을 맡아보았고 첫 잔을 스트레이트로 마셔서 위스키 본연의 맛과 향을 느껴보았다.
오크통의 향이 느껴졌고 '싱글몰트'라는 말을 해주었지만 어떤 건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검색! 하단에 참조!)
싱글몰트(출처 : 위키피디아)
싹을 틔운 곡물, 그중에서도 보통은 맥아(보리)를 원료로 하여 한 곳의 증류소에서 만든 몰트 위스키를 말한다.
단일 증류소에서 맥아만 사용하여 만든 위스키이다. 통상적으로는 130여 개의 증류소가 있는 스코틀랜드가 절대적인 기준이 되지만 스코틀랜드 지역에서 만들어지지 않았다 하더라도 단일 증류소의 몰트 위스키면 싱글 몰트라고 칭한다.
블렌디드 위스키의 베이스가 되는 중요한 원료로 사용되며, 맛의 핵심을 담당하는 싱글 몰트를 키 몰트(Key Malt)라고 부른다. 위스키가 만들어지는 지역과 증류소에 따라 독특한 맛과 향, 개성을 가지고 있지만, 이는 마시는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아일라 섬의 싱글 몰트 위스키의 경우, 특유의 강한 피트 향으로 호불호가 심하게 갈린다.
모든 싱글 몰트가 단독 음용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건 아니기 때문에, 일부는 원액을 맛보면 굉장히 밸런스가 무너져 있는 경우도 있다. 블렌디드 위스키에서 특정한 맛을 더 내는 원료로써 사용되는 싱글 몰트들이 특히 그러하다. 때로는 이런 증류소에서도 독자적으로 제품을 출시하기도 하는데, 많은 경우 혹평을 면치 못한다.
스코틀랜드에서는 스카치위스키 협회(Scotch Whisky Association)가 규정을 만들어 관리 하고 있고, 사실상 싱글 몰트에 대한 규정이 스카치 위스키의 아이덴티티를 구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로 2009년 11월 23일 발효된 규정 역시 대부분 싱글 몰트에 대한 정의와 구분이 대부분이다. 자세한 규정은 스카치 위스키 문서 참조.
이 싱글 몰트 위스키들만을 블렌딩 한 블렌디드 위스키를 블렌디드 몰트 위스키라고 한다.
세계 판매량 빅 3은 더 맥켈란, 글렌피딕, 더 글렌리벳 순. 미국에서는 글렌피딕이 더 잘 나간다고 한다.
생일파티가 있어서 다 함께 먹기 위해서 가져갔는데 다행히도 다른 분들의 입맛에도 잘 맞았는지 위스키 1병을 다 먹음과 동시에 파티는 끝이 났다.
처음 마셔보는 위스키를 마시는 3가지 방법
- 스트레이트
- 위스키 + 토닉워터
- 티라미수 케이크 먹은 후 위스키 스트레이트
첫 번째와 두 번째는 머.. 다들 이렇게 마시니까 생각하면서 마셔보았고 술을 음미해서 마셨다. 3번은 형님들이 추천해주신 달달한 것을 먹고 마셔보라고 해서 먹었는데.. 요거..
"맛있다."
이래서 마셔본 사람들이랑 마셔야 좋은 거.. 겠쥬!?
네이버 누군가의 평
- 저렴한 값에 셰리 캐스크를 맛볼 수 있는 글렌 모레이가 4만원. 근데 4만원이면 몽키숄더, 조니워커 블랙, 네이키드 그라우스 등의 블랜디드 몰트 위스키가 있어서 어떨까 싶다.
- 4만원의 가격이라면 굳이 사 먹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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