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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요리

[염창역/등촌역 맛집] 토핑과 매운맛을 취향대로 고를 수 있는 일본카레 전문점 고씨네 카레 본점!

 

"일본카레 전문점 고씨네!"

돈까스가 먹고 싶은 날이였다. 가양역 주변에 돈까스 전문점을 찾던 중 일본카레 전문점에 돈까스가 함께 나오는 곳을 찾았다. 어디로 가야할지 목적지가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일본식 카레와 돈까스를 동시에 먹을 수 있다는 행운(?)이 목적지를 정해주었다.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20여분정도 걸려서 전화로 주차가 가능한지 문의를 하였다. "건물 옆에 주차하시면 됩니다."라는 말을 듣고 네비게이션 목적지를 "고씨네"로 설정하고 출발을 했다.
평일 오후에도 차가 조금은 막혔지만 주말에 비하면 '애기'였다. 박명수님의 라디오에서 나에게는 없는 성대모사를 하는 청취자들의 재밌는 표현을 듣다보니 어느새 목적지 도착.

목2동 시장에 위치한 '일본카레 전문점 고씨네'는 시장 중간쯤 위치해 있었다. 시장에 진입 후 이런 생각이 들었다. 

"주차할 곳이.. 있을까?"

다행히 도착 후 건물 옆에 '차 한대가 들어갈만한 통로'가 보였다. 건물 뒷편으로 이어주는 통로는 좁지만 차량 한대가 충분히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였다. 건물 뒤에는 두대의 차량이 주차가 되어있었다. 그럼에도 주차 공간이 은근히 넓어서 주차를 하는데 어려움은 없었다.

이 동네는 처음이라 잘 모르는데 혼자 자취를 하는 것 같은 남성 3분(회색 통일?)이 각각 거리두기(?)를 하면서 각자의 취향에 맞는 메뉴를 골라서 주문을 했다. 

점심시간이 시작 후 출발해서 내가 5분정도 일찍 도착해서 주문을 했다. 마치 '서브웨이나 공차'처럼 토핑과 매운맛을 고르는 것이 익숙하지 않았지만 천천히 메뉴판을 보면서 '침착하게' 주문을 했다.

우리는 버섯 카레 + 돈까스 토핑과 치즈 스페셜세트를 주문했다. 매운 맛을 둘다 못먹어서 같은 맛으로 했지만 "단계를 다르게 해서 맛을 봤으면 더 좋았을거 같다"는 생각을 했다. 카레와 함께 나옴 밥의 양도 많고 세트 메뉴의 경우는 돈까스와 고로케, 새우 튀김이 함께 나와서 다양한 튀김을 즐기기에 충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