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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요리

한밤의 데이트 영등포 포차거리 '여수집' 잔치국수 호로록

 

수업을 마치고 운동 후 집에 오니 출출!

 

마침 짝꿍이도 배가 고프다고 하는데

오늘은 잔치국수가 먹고 싶다고 해서

찾아봤습니다!

 

지나가면서 자주 본 포차거리가 있는데

한번도 가본적은 없었지만 한번 도전해보자고하면서

폭풍 검색!!

 

영등포 포차는 정식 가게가 아니여서
지도상 표기가 안되어서 바로 옆에 있는
'우리은행' 지도로 대체!

 

 

 

여수집 메뉴판

먹고 싶은게 많았지만 둘이서 왔고..

술마시는 것도 아니고..

그냥 잔치국수만 먹기는 아쉬워서

 

닭똥집 추가!!

 

잔치국수와 닭똥집.. 기대된다..
음식 나오기 전 김치부터 주셨는데 김치 쫀맛

영등포 포차거리 여수집

우리의 Pick!

 

잔치국수 & 닭똥집

 

술을 먹지 않았던 저희는 잔치국수 2개와

닭똥집을 시켜서 먹었어요~

 

현재 술을 못하는 짝꿍과 운전을 해야하기 때문에

술을 안마셨는데 포차에서 술을 안마신건 처음이네요. ㅋㅋ

(그래도 혼자 마시면 미안하니까~)

 

여수집 잔치국수

 

잔치국수가 하나밖에 안된다고요!?

술도 안먹는 저희는 식사하러 왔다고 하면서

잔치국수 2개를 주문했어요~

 

그런데!?!?! 

사장님이 '잔치국수 하나밖에 안되는데?' 라고

하셔서 둘다 동공 지진... ㅇ_ㅇ

 

우동이랑 잔치국수 드세요.
라고 하셨지만..
오늘은 국수인걸요...

하지만 저희는 다행히고 둘 다 국수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l0l

 

마감시간이였어서 재료가 별로 없었는데 다행히

마지막 2그릇을 짜내서 주셨던!! 

 

양도 많이 주셔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잔치국수 2개.. 흐믓!

 

닭똥집의 윤기와 양!!

야식으로 먹어서 그런지 더 맛있게 느껴졌던 포차의 밤이었는데

술을 안마시는 대신 음료수(사이다)를 시켜서

술잔을 기울듯이 짠!을 하면서 기분을 내봤습니다~

 

여수집 포차 분위기

 

저희가 갔던 시간이 오후 11시인데 평일이라 그런지

12시면 문을 닫더라구요!

 

저희가 마지막 손님으로 부랴부랴 식사를 마치고

집으로 향하는데 어느정도 날씨가 풀린 초겨울 밤의 바람은

상쾌한 느낌을 주었고 가벼운 산책으로

기분 좋은 밤을 맞이하며 귀가하였습니다~

 

 

주의 : 밤 10시 이후에 보지 말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