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조금 더 힘든 운동을 고민하시는 강사인듯. 웜업으로 본 운동을 풀어줄 운동을 한 후 강도가 높아진다. 운동이 된다는 생각이 드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강도가 높을수록 운동한 보람이 생긴다.
오늘은 허벅지와 둔근운동을 했다. 최근 허리 재활 운동을 하고 있는 나한테는 좋은 운동이라 했는데 허리 아픈 것을 고려해도 강도가 그렇게 높지는 않았다. 평소 운동을 한 부위가 같은 부위였기 때문인거 같다.
어느새 필라테스 20회를 채웠다. 어떤 한 필라테스 센터에 이런 문구가 붙어있다.
10번 필라테스를 하고나면 느낌이 다르며,
20번 필라테스를 하고나면 보이는 것이 다르고,
30번 필라테스를 하고나면 완전히 새로운 몸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 조셉 필라테스 -
현재 20회를 완료했다. '보이는 것이 다르다'는 의미는 운동을 '꾸준히' 한 사람이라면 어떤거라 말하기는 힘들지만 느껴지는 것은 있을거라 생각한다. 그룹수업이 아닌 듀엣수업으로 두명에서 맞춘 운동이라 좀 더 집중된 수업시간을 가진 것도 있다. 그런 것을 생각하면 필라테스를 왜 '개인레슨'을 비싼 비용을 지불하면서 하는지 알 것도 같다.
다만, 막상 해보니 진짜 유명한 강사님에게 배우면 '또 다르겠구나'라는 생각 역시 들었다.
모든 운동은 동일한거 같다. 필라테스를 주짓수에 대조하자면 주짓수 20회를 한다면 주 3회 2개월은 해야한다. 보통 그 시기가 되면 주짓수가 '재밌다'와 '그만두고 싶다'라는 것이 정해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런 것을 보면 위의 조셉 필라테스의 명언(?)은 필라테스에만 포함되는 것이 아닌 '모든 운동', '모든 것'에 해당되는 것이 아닐까 싶다.
룩스 필라테스 수업
- 리포머 - 피트 인 스트랩(feet in strap), 스플릿(split)
- 체어 - 더블 레그 펌프(double leg pump), 중든근 자극 운동
www.youtube.com/watch?v=MZJoT_nNrew
www.youtube.com/watch?v=QB3fzQmUN68
www.youtube.com/watch?v=Z4FT42dljMk&t=33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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