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맛집]양평 맛집 도래창, 흑돈 스테이크 몽실식당

주말에 양평에 빙어낚시를 하러 갔다. 하지만.. 올 겨울은 춥지 않아서 빙어낚시를 하기에 물이 얼지 않아서 실패.

머리를 맞대고 어디를 갈까 하다가 평균 나이 34세인 우리는 근처에 있는 눈썰매장으로 고우고우!

오랜만에 동심의 세계에 빠져서 눈썰매를 타니 정말 재밌었고 배고파진 우리는 양평에 맛있는 "도래창"이라는 음식이 있다고 하길래 갔다. 뭔지도 모르고 그저 막창, 곱창 같은거라고 하길래 막창과 곱창을 사랑하는 우리로서는 경험해보고 싶은 가게였다.

근처에 공용주차장이 있고 늦은 시간(응 7시)이라 그런지 어두룩해져 있고 무료 주차장이라 편하게 주차를 했다.

저~~ 멀리서 보인 '몽실식당'이라는 간판에 굶주린 배를 움켜쥐고 안으로 들어갔다. 맛집이라 그런지 대기팀은 2팀이 있었고 우리가 먹는동안에도 줄서서 기다리는 팀이 몇몇 있었다.

입구에서부터 맛있음이 보이는 몽실식당.

몽실식당은 가족적인 분위기에 베푸는 가게인거 같다. 여기저기에 붙어있는 가게 사장님의 선한 마음들이 보였고 그 마음을 증명하듯 손님들도 즐거운 분위기에 맛있는 식사를 하는 모습들이 곳곳에서 보였다.

도래창이라는 부위를 처음 들었는데 사장님이 연구를 해서 찾은 것 같다. 여기저기에서 맛보지 못했던 음식이라 그런지 특이했고 기대가 됐고 먹어본 결과... 핵.꿀.맛

반찬도 맛있다. 특히 나물류가 진짜 맛있어서 계속 리필해서 먹었음.ㅋ

베푼만큼 들어온다. 라는 말이 있다. 몽실 식당은 나눔을 실천해서 더욱 착하고 잘되는 식당일거 같다.

조기 조~~ 양념된 나물(이름이 머였지)이 진짜 맛있다. ㅎ

흑돈 스테이크는 고기 맛이다. 소스가 맛있어서 더 맛있게 느껴진듯

 

도래창.! 여러가지 맛이 섞여있는데 진짜 맛있고 주문한게 모자랄거라 생각하고 추가로 주문해놓고 더 먹었다.
주문 후 구워서 나오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리니 미리미리 선주문 해두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