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글을 쓰고 싶어졌다.
나는 작가도 아니고, 글을 쓰는 일과 관련된 것을 하지도 않는다.
그냥 갑자기 글을 쓰고 싶어졌다.
글을 쓰고 싶어진 이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지금 느끼는 이 감정과 감정을 느끼게 한 상황을 기억하고 싶다.'
이런 생각이 든 이유는 모르겠다. 친구 아버님이 운명하신 소식을 듣고 다양한 생각이 들었다. 문상을 가는 것을 첫번째 기록을 남길예정이다.
차를 타고 오는 길에 생각한 건 '인간관계와 나의 인생관'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 에 대한 셀프 질문을 해보았다. 질문에 대한 답은 뚜렷이 나오지 않았지만 그냥 기록을 남기는 것으로 시작하고 싶었다.
아무도 모르면 없던 일이 된다.
어떤 생각을 하고, 행동을 하던 '아무도 모르면 없던 일이 된다.'
생각이 많은 타입인 내게는 큰 충격을 안겨준 한마디였다.
내가 한건 아무것도 아닌 게 되는 거 아닌가?
내가 생각하고 느낀 지금 이 순간이 그냥 한때의 푸념과 생각만으로 끝나는 게 아닌가?
내가 이날 느꼈던 무언가는 아무것도 아니게 되는 건가?
이렇게 극단적이지는 않아도 내가 느끼는 감정과 상황을 글로 써나가면서 '나'라는 사람을 스스로 돌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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