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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News] 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업적。

 

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업적。


오늘은 김영삼 전 대통령이 걸어온 영욕의 88년을 되짚어 보겠습니다.


출처 - 이투데이










민주화의 대부 - 김영삼 전 대통령, 영면의 길로


대한민국 민주화의 큰 별이었던 김영삼 전 대통령이 서거했습니다.

군정의 종식하고 첫 민정 시대를 연 인물이죠.

전광석화처럼 하나회를 청산하고 금융실명제와 공직자 재산공개를 도입한 것은 그이 가장 큰 공(功)입니다.


But!

IMF 구제 금융 신청과 친인척 비리는 씻을 없는 얼룩으로 남아있습니다.



1. 하나회 청산 - "개가 짖어도 기차는 달릴 수 밖에 없다."


하나회 청산은 YS 취임 10일 만에 기습적으로 이뤄졌습니다. 김진영 육군참모총장과 서완수 국군기무사령관을 전격 경질하고 이후 

한 달도 지나지 않아 군부 실세들의 옷을 줄줄이 벗겼습니다.

YS 역시 "다시는 쿠데타가 일어날 수 없도록 한 가장 중요한 개혁"이었다고 평가할 정도로 하나회 청산은 그의 가장 큰 치적입니다.



2. 금융실명제 도입 - "민주주의의 완결에 가까운 큰 결의"

1993년 8월 12일 저녁 7시 45분.

YS는 대통령 긴급명령을 통해 금융 실명제를 전격 발표했습니다.

청와대 내부서도 핵심 간부만 알고 있는 '007작전'이었습니다.

금융 개혁은 우리 사회의 '검은돈'을 걷어내고 합리적 과세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줬습니다.



3. 공직자 재산공개 - "내 재산은 17억 7822만 6070원"

YS는 공직사회의 부정부패를 척결하는데 앞장섰습니다.

그 시작은 자신의 재산을 공개하는 일이었습니다.

후폭풍은 거셌습니다. 부정축재 의혹이 드러난 전·현직 국회의장이 정계에서 물러났고 일부 장·차관은 해임됐습니다.

이후 YS는 공직자윤리법을 개정하며 부조리를 뿌리 뽑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4.역사 바로 세우기 - "기필코 전두환 노태우 정권을 타도"

YS는 역사 바로 세우기를 핵심 국정과제로 내세웠습니다.

일제 잔재인 조선총독부 건물을 해체하고, 5.18 특별법을 제정해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을 구속했습니다.

'4.19의거'를 '4.19혁명'으로 격상했고, 12.12에 대해서는 '하극상에 의한 군사 쿠데타'라고 규정했습니다.



5. IMF 구제금융 신청 - "국민 여러분에게 송구스러운뿐"

임기 말 IMF 구제금융신청은 YS 정치 역사에 가장 큰 과오입니다. 외화보유고가 바닥나고 한보철강, 기아차 등 대기업들의

연쇄 부도로 곳곳에서 적신호가 켜졌지만 서네적 대응에 실패해 외환위기 사태를 불러왔습니다.



6. 매듭지지 못한 북한 문제 - "내가 대통령으로 있느 한 전쟁이 일어나선 안된다."

북핵 위기로 한반도 긴장감이 최곶에 다다른 1994년.

YS는 정산히담을 추진했으나 그해 7월 김일성이 갑자기 사망하면서

남북관계는 YS 퇴임 때까지 풀지 못한 숙제로 남았습니다.



7. 친인척 비리 - "우째 이런일이..."

YS의 아들 현철 씨는 1997녀 초 불거진 한보그룹 특혜 대출 의혹에 연루돼 검찰의 수사를 받았습니다.

현직 대통령 아들로서는 처음이었죠. 

여기에 핵심 측근 최형우 전 내무부 장관의 아들이 대입부정에 휘말리고

홍인길 전 청와대 총무수석까지 미리에 연루되면서 YS의 임기 말 지지율은 10%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김영삼은 신념의 지도자다. 국민의 가슴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김영삼 전 대통령과 '3金 시대'의 한 축을 담당하던 김종필 전 국무총리는 빈소를 찾아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의 말처럼 김영삼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정착시킨 '민주화 거목'으로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