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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필라테스

[룩스필라테스 문래] 21.04.01. 매일하는 스트레칭이 몸을 변화 시켰다. 엉덩이 주사 맞은 느낌이 드는 둔근 운동!

 

저번 필라테스 수련 때 몸이 뻣뻣한 느낌이 많이 들었다. 마치 필라테스 처음 했을 때의 느낌으로.. 이유를 운동 후 스트레칭을 안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어제(수요일) 주짓수를 하고 챌린지 운동을 다시 했다. 이번에는 스트레칭을 해보았다.(몸의 변화가 있을지 궁금하기도 했고..) 확실히 다음날(오늘) 몸의 컨디션이 다른 것을 느꼈고 필랕레스하면서도 저번 수업과 전혀 다른 느낌이였다. 

2년 가까이 가고 있는 팔꿈치 부상의 후유증.

주짓수를 하다가 팔꿈치 부상을 입었다. 암바를 탈출하는 과정에서 탈출했다고 생각하고 '방심'하며 힘을 뺐는데 상대가 놔주지 않고 그냥 꺾어버렸다.(뚜둑) 인대가 늘어난 소리가 들렸다.

난 주짓수를 하면서 생기는 '작은 해프닝'이라고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부상의 통증이 오래갔다. 이 포스팅을 마치고 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히 설명하려 한다.

연세세브란스 신촌에서 진료를 받고 팔꿈치를 사용하는 운동(팔굽혀펴기, 턱걸이, 배밀기 등)을 하지 말라고 하셨다. 다음 진료는 3개월 후인데 3개월간은 스트레칭을 수시로 해주면서 주변 근육을 키워야한다고 말씀하셨다. 그렇기에 '본주짓수 문래 챌린지' 중 '배밀기'는 '스트레칭과 재활운동'으로 변경을 하였다.

부상을 낫게하는 재활운동을 '장기적'으로 바라봐야한다. 그 점을 알면서도 마음 먹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2021년은 팔꿈치 재활에 집중을 해보려한다.

룩스필라테스 문래 듀엣 수업

오늘 수업은 컨디션을 조금은 돌아왔다. 뻣뻣했던 몸이 부드러워지고 있는게 느껴지는 요즘, 더욱 정진해야한다고 생각하며 시간이 날 때 스트레칭을 계속 해주고 있다. 오늘은 체어와 바렐에서 운동을 했다.

둔근에 근육이 부족한 것에 비해 비교적 쉬운 동작이여서 적당한 운동이 되었다.

하루종일 어떤 것을 했느냐에 따라서 피로도가 다르다. 일을 많이하지 않아도 '무언가에 집중을 한 하루'라면 저녁 시간에 피로도가 올라온다.

피로도는 '안압'이 오르는 느낌으로 다가오는데 예전 수업에서 컨디션 난조로 '안압'이 많이 올라왔던터라 강사님이 내 안압을 걱정해주신다..(수업을 걱정하시는거겠지..? ㅋㅋㅋ)

  1. 체어 - 사이드 라잉 오블리크, 햄스트링 스트레칭
  2. 바렐 - 둔근 운동 변형(영상내용과 다름)

www.youtube.com/watch?v=VbZFV_fzS6E

www.youtube.com/watch?v=v6St0oPJb9U


룩스필라테스 문래 가는 길

룩스필라테스문래는 5층에 위치해있다. 같은 건물 3층에도 필라테스센터가 있는데 이름은 잘 모르겠다. 엘리베이터를 탈 때 딱봐도 '필라테스하러 간다.'처럼 보이는 사람들을 볼 때가 있는데 3층에서 내리는 사람들과 5층에서 내리는 사람들로 나뉘는 모습이 보인다. 필라테스가 대세이긴 한가.. 많이들 하는거 같은데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