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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클럽 하우스. 독서 루틴 이야기해요(부제 : 독서 자극 받기방)

 

최근 클럽하우스(이하 클.하)를 알게되었고 누군가(모르는 분인데.. 감사..) 초대를 해주셔서 여러 주제의 방을 돌아다니면서 리스너로 활동을 하고 있다. 나서서 모더레이팅을 할만한 주제는 떠오르지 않아서 듣고 있는 오늘은 독서 루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방에 들어가 보았다.

출처 : theguardian

클.하와 운동을 하면서 독서에 소홀해졌다. 매일 반성하고 있지만 실천이 중요하기에 독서량을 조금씩 늘리고 있다. 그러던 중 이런 소중한 방이 눈에 띄었다. 

이방의 모더레이터는 Sunyoung Park(@sunyoungpark)님으로 진행을 잘해주셔서 조용히 듣고 있었다. 진행을 잘해주시고 끝에 방에서 나온 이야기를 정리해주셔서 받아 적은 것을 정리해보았다. 

출처 : newyorker

사람들은 어떻게 독서를 하고 있을까?

  1. 늘 가지고 다닌다.
  2. 몰입도가 높은 소설 책을 읽는다.
  3. 얇은 책을 가지고 다닌다. (시, 에세이)
  4. 주제 하나를 정해서 관련된 책을 읽는다. ex) 키워드 : 메타인지 - 서점에 가서 해당 관련 책을 여러권 정리한다.
  5. 영화와 같은 자료를 함께 참고한다. (역사소설은 등장인물이 많기 때문에 이름을 외우기 힘들기 때문에 영화와 같이 보면 잘 외워진다.)
  6. 북클럽
  7. 철학의 경우 세미나를 참여한다.
  8. 클럽하우스에도 여러 북클럽이 운영중이다.
  9. 원서 읽기. 킨들에서 오디오북이랑 함께 사서 오디오를 듣고 책을 읽는다.
  10. 네이버 카페 스피드 리딩, 잉글리시 하우와 같은 영어 원서를 읽는 습관을 함께 형성할 수 있다.
  11. 독서 환경(장소) : 집에서 안 읽히면 카페도 가고 소설같은경우는 야외에서 읽는 경우도 있다. 

출처 : artshub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나는 여러권의 다른 주제의 책을 읽는다. 굳이 시간을 내서 읽는 경우도 있고 시간이 날 때마다 들여다 보는 경우도 있다. 예전에 포스팅에 언급한바 있는데 책이 많아져서 보관이 힘들어지는거 같아서 소장을 하고 싶은 책은 구매하고 아닌 책들은 전자책으로 본다. 대여는 뭔가.. "내거"라는 생각이 안들어서 그냥 구매한다. (전자책이 종이책보다 저렴하기도 하고)

최근 보는 책은 집에서는 '수학하지않는수학', '일인칭단수', '일취월장' 등을 보고 전자책은 '삼국지', '규칙없음', '혼돈의시대:리더의탄생'을 보고 있다. 

책을 읽는 중간중간 어떤 키워드나 내용이 와닿으면 블로그에 작성하거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 공유를 한다. 몇몇 친구들에게 인스타그램에서 책 내용이나 정보를 올리면 자극을 받는 좋은 작용이 있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내가 괜한 짓', '관종짓 하는건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고 뿌듯하다. 

책을 읽기 전과 읽은 후의 생각의 차이가 너무 크기 때문에 내 소중한 지인들도 그것을 알았으면 한다. 물론 모두 다 같은 생각을 하지 않는다. 사람은 모두 다르기 때문에. 하지만 한가지 확신할 수 있는 것은 '잃는 것은 없다.'

예고편 선영님의 다음 예정모임

목요일(3월4일) 오후 5시 어떻게 독서 정리는 하나요?

제목이 이게 맞는지 확실하지 않지만 비슷한 맥락이였던거 같다. 클.하를 하고 독서에 관심이 있다면 참여해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