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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내돈내산 후기

[오늘의플렉스] 프라이탁(FREITAG) 덱스터 구매 후 한강 나들이!

 

안녕하세요~ 요니입니다!

블로그 포스팅할 것들이 무수히 많은데 귀차니즘인지 글을 잘 안쓰게 되네요.

지난 주말에 프라이탁 가방을 구매하기 위해 청담동에 위치한 프라이탁 매장인 일인자에 다녀왔습니다. 프라이탁은 리싸이클링 / 업싸이클링이라고도 하는 제품으로 재활용한 가방 브랜드입니다. 언뜻 보기에는 "저런거 왜 매고 다녀"라고 할 수도 있지만 원래 갬성은 쓰레기에서 풍겨져 나오는 법이죠. 

여행을 다니면서 고급진 곳도 좋지만 그곳만의 세월의 흔적이 있고 그런 흔적을 잘 유지하고 현재까지 간직학조 있는 것들에서 우리의 감성을 자극하는 것처럼 프라이탁은 빈티지 가방 브랜드이지만 우리들이 원하는 그 "감성"을 자극하는 브랜드입니다.

프라이탁(FREITAG)

사실 저는 이 브랜드를 전~~~~혀 몰랐어요. 같이 운동하는 동생이 추천해준 브랜드인데 유튜브와 블로그를 찾아보면서 빠져버린거 같네요. ㅎㅎ 원래 "라씨(Lasse)"라는 책 크기만한 가방을 사려고 했는데 막상 가니까 다른 가방 종류도 많고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색상이 "덱스터(Dexter)"라고 조금 더 큰 가방에 있었어요.(사실 그 친구가 추천해주면서 귀가 팔랑..) 막상 사고 보니 가방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대.만.족 했답니다.

프라이탁 청담점인 일인자에는 Stanly 텀블러도 종류별로 있고 적립시스템이 있지만 적립은 가방만 해당된다고 하네요.(제 적립금은 추천해준 동생에게로 기부~)

최근 여기저기 많이 놀러도 다니고 옥상에 캠핑장처럼 만들어서 생일파티도 하고 그랬는데 좋은 정보를 공유해드리지 못한거 같네요. 가방을 사고 근처가 한강이라서 오랜만에 한강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감성템

한강공원도 여러군데 있지만 저는 뚝섬유원지역(7호선)에 위치한 곳으로 갔는데 사람이.. 사람이.. 엄청 많았어요. 날씨가 좋아지고 코로나 19가 조금 잠잠해져서 그런지 집안에서 느끼는 답답함을 해소하기 위해 밖으로 나온거 같네요.(저도 마찬가지이지만..)

한강공원에 새로운 패러다임이 생긴거 같아요. 전철로 지나가면서 보기만 했는데 3355 돗자리를 펴고 앉아 있는 무리도 많고 알전구와 다양한 용품으로 주위에 이목을 끄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편의점에 라면기계와 BHC 치킨(2만원대)을 주문해서 먹을 수도 있고 사람들도 다들 너무 좋아하고 행복해 하는 모습에 저 역시 에너지를 받아갑니다.

파인애플, 초승달, 선인장 등 감성램프는 작은 테이블과 블루투스 랜턴 스피커를 세트로 함께 빌려줍니다. 가격은 기억이 안나는데 대충 1.5~2.5 사이였던거 같고 카드를 맡기고 오후 10시 전까지 반납을 해야하는 조건이에요.

대여장소는 여러군데인지 모르겠지만 저희는 역에서 내려와 터널이 있는 곳에서 빌렸어요.

한강 자전거

이렇게 감성충전하고 10시즈음 빌린 것들 반납한 후 뭐해야하죠? "자.전.거" 타야죠~ 산책도 좋은데 바람도 선선하고 자전거도 오랜만에 타보고 싶어서 다음 다리까지 라이딩을 즐긴 하루였어요.

사람이 많이 있지만 자리도 많기 때문에 걱정은 안하셔도 될거 같고 기왕이면 랜턴이나 스피커 등을 챙겨가서 "쓸데없는 소비"를 줄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인거 같아요~

한강 주차

주차는 총 4시간 했는데 4천원 나왔어요! 시간당 1천원? 왜케 싸지.. 50% 어쩌고를 본거 같긴한데.. 평일(금요일) 오후 7시30분쯤 가서 11시30분쯤 나왔으니 참고 하시고 이번 주 가정의 달인만큼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 다녀오시는건 어떠실까요? 코로나 조심하시고! 마스크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