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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필라테스

[룩스필라테스 문래] 21.02.24. 틀어진 몸 교정 하려면?

 

 

출처 : 룩스 필라테스 홈페이지

벌써 체험 2회, 정규수업 3회. 현재까지 5번 진행하였다. 체험은 다른 센터에서도 했기 때문에 이곳(룩스필라테스문래)에서는 4회를 진행을 했다. 어제 주짓수 2부 타임을 들었는데 1부에 스트레칭과 가벼운(?) 컨디셔닝을 한 것 때문인지 몸 상태가 좋지 않고 이상하게 피곤한 하루였다.

자꾸 집중못하고 피곤해하는 내가 피로도를 전염시킨듯 다들 정신 못차리는 수업이였지만 오히려 즐겁게 운동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바디프로필 촬영 후(아직도 블로그에 포스팅을 안했네..) 운동에 소홀해지고 식단 조절 절대 하지 않아서 몸의 변화가 느껴진다.(worst) 이제 조금씩 운동을 다시 시작하면서 관리를 해보려한다. 3월이면 딱 2개월(1월,2월) 놓은셈이니 할 때 됐다.

내가 생각하는 필라테스

필라테스는 스트레칭과 사용하지 않는 근력을 강화시켜 쏠린 근육(습관성)과의 균형을 잡아준다. 신체의 균형을 맞춰주기 때문에 생활의 불편함을 줄여주기도 한다.

누군가 나에게 "어디 아프신가요? 불편하신가요?"라고 말하면 나는 어깨,, 목,, 허리,, 팔꿈치,, 손목.. 응? 다 아프네?" 라고 말하곤 한다. 농담 반, 진담 반으로 하는 얘기지만 몸의 불편한 부분이 많다는 점에서 보면 진담쪽에 더 가깝다.

주짓수를 "꾸준히"하듯이, 재활센터에서 6개월가량 운동을 했을 때 몸의 변화를 느꼈듯이 필라테스도 꾸준히해야 효과를 알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필라테스 가격은 왜 이렇게 비쌀까?

필라테스를 하면서 가격이 어떻게 책정이 되는지 궁금했다.(지난 포스팅에서 그룹, 2:1, 1:1의 대략적인 금액을 표기한바 있다.)

개인 PT와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한사람의 전문가(경력이 다른)가 시간을 할애하여 한 사람 또는 두사람을 위해 시간을 낸다. 그룹에서도 최대 6~8명으로 구성이 되기 때문에 좀 더 집중르 할 수 있다.

1시간정도 되는 시간에 2:1은 인당 4만원가량, 8만원. 1:1은 7만원정도라고 생각하면 3시간에 20~25만원정도 된다. 하루에 수업을 몇타임을 하는지 모르지만 4~500만원이상의 수입은 얻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필라테스도 요가나 다른 GX의 길을 걷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필라테스와 요가 강사를 하기 위해 지도자 과정을 듣고 부캐인 취미생활을 본캐로 하는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수요와 공급을 생각하면 멀지 않은 미래에는 포화 of 포화 상태가 되어 또다시 새로운 길을 찾을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계획한 바가 있기 때문에 포기할 수 없겠지만. .

룩스필라테스 문래 듀엣 수업

앞서 말한바와 같이 피로도가 극에 달한 하루에 운동을 시작했다. 체험 했을 때 앞,뒤로 스트레칭을 넣어주시기를 요청했다.

운동 전 스트레칭은 하루의 피로를 어루만져주고 운동 후 스트레칭은 운동 후 지친 몸을 달래주는 것 같아서 꼭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했다.(주짓수 할 때도 필요하다.. 진짜 해야지..)

먼저 폼롤러를 이용해 목, 어깨, 등, 허리, 허벅지(앞,뒤)의 긴장을 풀어주었다. 

운동 전 스트레칭

  1. 폼롤러 스트레칭

본 운동

  1. 기구(캐포머, 체어)를 이용한 상체 코어 운동(운동 이름을 모르겠다.)

운동 후 스트레칭

  1. 기구를 이용한 스트레칭
  2. 오금 풀어주기

Q&A 스트레칭 or 우리에게 필요한 운동

  1. 팔꿈치가 너무 많이 꺽여서 아프다. 힘을 주면 어깨에 힘이 들어가서 어깨가 아프다.
  2. 허리 기립근이 너무 많이 긴장된 상태다. (난 이게 근육인줄)

룩스필라테스 문래 매니저

처음 룩스 필라테스 문래점에 들어섰을 때 반갑게 맞이해주신 매니저님. (사실 다른 센터 갔늗네 오전에 가서 그런지 아니면 저기압이였는지 반응이 엄청 건조했다.)

센터 강사님들에 대한 신뢰감있는 상담으로 등록을 결정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타 센터 체험도 해보고 비교도 해보라는 자신감이 남달랐다.

다른 말들도 많지만 한가지를 예를 들면 아래와 같다.

"다른데 가봐도 다~ 똑같아요. 비슷비슷해요."

반면, 이곳의 매니저님은 비슷하지만 다르게 얘기했다.

"다른 곳도 체험해보시고 다른 강사님들도 경험해보시고 결정하시는게 좋으니 다녀오세요."

이런말은 속한 센터에 자신이 있지 않다면 할 수 없는 말이다. 이런 자신감은 결정을 머뭇거리는 사람들에게 결정할 수 있게 해주는 "힘"이 된다.

우리가 처음 이곳에 방문했을 때, 그리고 필라테스라는 것을 처음 경험하는 입문자의 입장에서 저 사람은 어떨지 저 센터는 어떨지를 알 수 없다. 또한 겨우 체험 한번으로 좋다 안좋다를 판단할 수도 없다고 생각한다.

다만 우리가 결정을 내리기에 중요한 요소는 그런 '작은 말 한마디, 한마디'일 뿐이다.

사실 사람을 대하는데 있어서 말의 시작과 끝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그곳을 감히 "판단"하게 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말 한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다"라는 말이 있듯이 말의 힘은 엄청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