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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한원 미술관 전시관람! 감각기억 Part.01 - 방문!

 

주말에 한원 미술관에서 현재 전시중인 감각기억의 리뷰를 보고 흥미가 가서 사전예약을 했다.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원이 제한되거나, 사전예약을 받는 전시관이 많다고 한다.

비온 뒤 갠 하늘의 구름은 아름다웠다. 인스타그램을 보니 많은 사람들이 하늘을 찍어서 올린걸 봤다. 대부분 하늘을 보면서 비슷한 감성에 젖어든거 같다.

한원 미술관은 일요일은 휴관이며, 오전 10시 ~ 오후 6시까지 운영을 한다. 나는 주말(토요일) 10시 30분에 예약을 했고 오전 시간이라 그런지 관람객은 한명도 찾아 볼 수 없었다. 관람을 하는 중 부부 한커플이 오셔서 관람을 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길가에 있는 정문 입구는 막아 두었다. 적지 않게 당황한 나는 미술관에 전화를 했다. 문을 하나만 개방해서 정문 오른쪽에 있는 계단으로 내려가면 주차장이 있고 뒷문이 있다.

온라인에서 봤을 때 주차는 예술의 전당에 하라고 해서 했는데 오전 시간이라 그런지 뒷쪽 주차장에 자리도 많았다. 다음에 방문하게 된다면 뒷쪽에다가 주차를 하면 될거 같다.

입구에 들어서 "감각기억"이라는 타이틀이 눈에 띄었다. 직원분이 온도를 재고 개인 인적사항을 적었다. 미동의 한다면 입장이 제한 된다는 문구가 눈에 띈다. 관람예절과 함께 있는 무료 배포용 카탈로그는 관람이 끝나고 하나 챙겼다.

오랜만에 와서 그런지 전시회장이 어색하긴 했지만 좋았다. 오전 시간에 작품 하나하나를 여유있고 조용히 볼 수 있었다. 

감각기억 Sensory Memory

재단법인 한원미술관은 젊을 화가를 위한 화가전을 대표적인 기획전으로 개최한다. 성장할 수 있는 발판으로 삼아주는 기회로 이번 전시는 독창적인 권세진, 진희란 두 작가의 작품을 보여준다.

"관찰" 이라는 이름으로 감정, 겸험 그리고 주변을 기억하고 표현한다. 기억하고 표현한다.. 등산을 좋아하는데 동양화를 그린 진희란 작가의 작품을 보면서 산에 올라 바라보는 내 모습을 떠올려 봤다. 그리고 등산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다음주는 등산을 가볼까..?)

전시 서문에서는 작가 선정에 있어 주목한 점은 열정, 참신한 아이디어, 잠재력이라고 말한다. 현대 한국화는 회화의 전통적 양식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연구와 실험을 거듭한다. 얼마전, 신사임당을 보면서 동양화에 대한 생각이 한적이 있다. 그러던 중 전시회를 찾았다. 마침 감각기억은 현대 한국화를 전시하여 더욱 흥미를 갖게된 것 같다.

 

필터 거울(?)
예술의 전당 앞에 신기한 거울이 있어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