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아.대] 뼈있는 아무말 대잔치 Ep13.
과연 그것이 당연한가?
주변에 당연하게 여겨진 것들이 많죠.
사람들은 익숙해진 것들을 당연하게 여기기 때문일지도 모르죠.
책에 나오는 식당 이야기에서부터 시작해서 어쩌면 우리 모두 “규칙” 보다는 “선의”를 강요하고 있을지 모릅니다.
아마 모두 그런 선위를 강요 당한적이 많을거라 생각이 드는데 이번 에피소드에서 나온 “자발저 선의”와 “강요받은 선의”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 싶네요.
"과연 그것이 당연한가?"
"선의를 강요당하는 것만큼 최악은 없다."
그건 당연히 해야하는거야, 당연한거지, 그게 맞는거야, 그렇게하는게 당연한거야라는 말을 주변에서 심심찮게 듣곤하죠.
근데 그런 이야기는 “대게” 나이가 든(속히 말하는 꼰대) 사람들이 자주 하는거 같습니다.
저도 어느새 꼰대가 되었는지 어느순간 정신을 차려보면 그런 말을 할 때가 있곤 하네요.(물론 정신차려보면 아차 싶지만..)
친구 중 한명이 이런 말을 많이 했습니다. 다 결정해놓고 “이게 맞는거야, 그렇게해”..
대부분 귀찮아서 또는 그 친구에 대한 배려로 결정에 따랐지만 어느 순간 친구가 결정하는 것이 당연한게 되어버렸는데
우리는 다같이 늙어가는 처지라 친구들사이에서 하는 비속어를 섞어가면서 당연한 것을 부숴버린 기억이 떠오르네요.
우리 말에 “호구”라는 말이 있는데 선의를 베푸는 사람들에게도 이런 수식어가 붙는 사회가 선의를 베푸는 사회를 없애는 것이 아닐까요?
사회생활, 학교생활 등 모든 조직생활에 있어서 누군가는 나서서 일을 해야 진행이 되는 것을 종종 보곤 합니다.
하지만 그 “누군가”는 소수의 인원이며 희생을 강요당하죠. 그러다보면 선의를 베푸는 사람들은 쓰게됩니다.
이뿐 아닌 사회곳곳에서 이런 일들이 흔히 일어나도 더욱 각박한 사회를 만들게 되는데 과연 이에 대한 문제는 어디서부터 풀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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