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호주 골드코스트로 가는 직항이 취항하였다. 12월부터 시작되며 특가로 무려 3만원으로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하지만 막상 뜯어보면 3만원일 수 없다. 한국에서 호주를 간다는 것은 꽤 먼 거리의 여행을 하는 것이기에 이것저것 챙기고 준비해야할게 많기 때문이다.
서퍼들의 천국인 골드코스트를 3만원에 간다?! 물론 몸만 왔다갔다 한다면 그럴 수 있다. 부과세 등이 포함하면 무조건 3만원은 넘는다. 하지만 현재 직항으로 갈 수 있는 아시아나항공이나 대한항공과 비교하자면 금액이 절반 수준이기에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가볼만한 여행이다.
먼저 예매를 하기 전에 몇가지 사항을 짚어보자.
Q. 편도 3만원 이라고?!
A. 이는 몇몇 날이 3만원이지 대부분의 비행기는 기본 20-30만원이 넘는다.
Q. 싸게 가는게 맞나..?
A. 시기에 따라 다르다. 원하는 기간이 비싼 날이면 저가항공라도 비싸다. 편도가 8-90만원인 날도 있다. 하지만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은 더 비싸다.(젯스타는 저가 항공이니까)
Q. 젯스타는 어디 항공사지?
A. 호주의 콴타스 항공이 모회사이다. 주로 호주 국내선을 운영하는데 몇몇 나라도 간다. 국내의 진에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게 된다. 진에어도 케언즈 취항 때 엄청 난리다 났었지 아마..?
이처럼 2019 12월 15일을 기준으로 보면 3만원이라는데 현실처럼 느껴진다! 딱 저날만 3만원이다.(그래서 나는 예매함 ㅋㅋ)
3만원석에서 비즈니스를 업그레이들를 하면 40만원에 비즈니스 클래스를 탈 수 있다. 비즈니스 클래스로 업그레이드하면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꼭 한번 타보고 싶었다면 비록 저가 항공이지만 타보는 것도 추천한다. (이번 여행은 저렴여행이라 안했어요 ㅋㅋ)
나는 이날 돌아오지 않지만 돌아오는 날 비행기는 23만원이 가장 싼 금액이다. 다른 날은 23-40만원으로 날마다 다르다. 금액과 시기가 잘 맞으면 금상첨화겠지만 아쉬운대로 금액에 맞춰 여행 일정을 짜는 것도 괜찮을거 같다.
이렇게 예매를 하면 토탈 약 36만원이 된다.(세금 포함) 하지만 더 봐야할 부분이 있다. 호주는 먼 나라이며 한번가면 최소 1-2주는 여행을 해야 만족할 정도로 큰 나라이다. 그러면 당연히 짐을 가져가야기에 좀 더 뒷부분을 살펴보자.
스타터, 플렉스, 플러스, 맥스로 번들옵션을 추가해야한다. 금액을 각기 다르며 혜택이 참.. 추가를 할 수 밖에 없게 만든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주는 옵션이 너무 헬이라서 각각 상황에 맞춰서 하길 바란다.
필자의 경우는 스타터로는 불가하여 “플러스” 번들을 선택하였다. 그리고 마니티 라운지 무료 이용을 할 수 있기에 비행기 탑승 전에 식사를 하고 탑승 10시간이라는 기간동안 2번째 식사만 선택을 했다.
플러스 등 옵션을 선택하면 기내식이 1회만 무료다. 2회는 돈을 내고 사먹어야한다.(약 1만원) 또한, 돌아올 때도 탑승 전에 식사를 한 후 탈 예정이라 추가 금액이 들지 않았다.
이렇데 예매를 하면 약 51만원으로 비행기 티켓팅을 할 수 있다. 저가항공으로 호주를 가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대표적인 저가항공사인 에어 아시아를 타고 이것저것 추가하면 최소 50~70만원이 들며 경유하는 시간이 5~10몇시간이나 된다. 일을 하는 성인남녀에게 여행을 하는 시간은 1분1초가 아깝기에 이런 직항을 이용하면 공항에서 버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결론적으로 생각하기에 이번 젯스타 직항은 꽤 괜찮은거 같다. 하지만 저가항공이다보니 비행기 상태가 어떨지는 미지수. 항상 대한항공만 타고 다니다보니 저가 항공은 어떨지.. 호주로 떠나서 후기를 남겨보려 한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을 쓰다보니 존대를 하여 쓰다보면 애매해지는 순간들이 많아서 문어체로 써봤습니다!
저는 이번 12월 15 출국 1월 12일 귀국을 계획하에 골드코스트 - 브리즈번에서 지내면서 시드니는 여행 겸 놀러갈 예정이에요! 호주는 여행하고 쉬기 좋은 나라입니다! 한국과 날씨다 정반대이기에 더운 시기인데 바다 고고! 준비하셔서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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